생생후기

야쿠시마, 거북이와 함께한 성장 일기

작성자 곽윤민
일본 CIEEJ1232 · ENVI 2012. 09 일본 Yakushima

Turtles Preservation in Yakushim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첫 만남
미팅포인트, 가고시마 페리터미널 (인포싯에 나와있는 위치)에 캠프리더가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고 참가자들 모두 제 시간에 도착했다. 2시간 가량 고속선을 타고 야쿠시마에 도착, 버스를 30분 타고 캠프활동 장소인 우미가메칸에 도착했다

멤버
CIEEJ 소속 팀은 나와 일본인 리더, 덴마크 커플, 프랑스 인으로 학생 2명, 직장인 3명 구성되었다. 그 외에 워크캠프 단체 소속이 아닌 일본인들 - 장기 봉사활동자, 단기 봉사활동자 (1일 머무르는 사람부터 10일 이상 지내는 사람까지 다양했다.)

활동내용
아침 : 해변가 거북이 알 둥지를 찾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오후 : 거북이 알 둥지를 파내어 알의 상태를 분류 하고 살아있는 새끼 거북이들을 방류한다. 이 또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 외 : 우미가메칸(조그만 전시관) 카운터 및 안내 업무, 청소, 보유한 거북이 세척, 오전 미팅 (보고서에 관한)

숙식 및 생활
숙식은 봉사활동자들을 위한 생활관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생활관 마루에 매트, 침낭을 깔고 잤다. 음식은 아침, 저녁 당번이 있었고 점심의 경우 개인 자유였다. 식재료는 생활관 내에 있었고, 필요하면 마트나 따로 부탁할 수 있었다. 내 경우는 식사당번일 때 한국요리를 만들었다.

언어
캠프 참가자 이외에는 영어 소통이 거의 안 되었다. (기본 회화 제외) 일본인 리더가 주로 통역하거나 가끔 내가 하곤 했다.

자유시간
자유시간이 오전 오후에 거쳐 보통 5~6시간이 있다. 그 시간에는 산책 및 간단한 트래킹을 하거나 다른 참가자들의 경우 수영을 하기도 했다. 보통 낮잠을 잔다.
오후 밤 업무가 끝나면 간식을 먹으며 잡담을 나눈다. 간단한 놀이를 하기도 했다.

소감
야쿠시마의 자연은 오염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최대한 한국 문화를 보여주고 싶었다. 역시 한류는 과장된 측면이 있었다. 최대한 한국 음식을 맛 보여주고 대중음악에 관한 얘기도 나눴다. 뿐만 아니라 서로 농담, 장난도 많이 치며 즐거운 생활을 했다.
원래 수술 경력이 있어 둥지를 파내는 작업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같이 생활한 사람들, 사무 직원들, 우미가메칸 대표님까지 좋은 분들이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 캠프 일정 도중에 손목 부상을 입어 귀국하게 되어 모두에게 죄송했고 헤어질 때는 너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