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Klang에서 만난 특별한 아이들

작성자 김연주
말레이시아 MOVE/ML/15/01 · 아동/교육/문화 2015. 08 klang

Klang Special Schoo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제워크캠프라는 단체를 알게 된 건 학교에서 홍보를 하러 왔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지만, 동기들과의 추억 그리고 봉사시간도 다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남들과는 다른 동기로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참가 전 저는 친한 동기와 여행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과 모여 함께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그저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참가 전에 서로 나라의 문화를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저는 한국 음식과 부채를 준비해서 워크캠프에 참가를 했습니다.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은 많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함께 klang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하여 klang 기차역에서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워크캠프 사람들과 만난 후에 택시를 타고 sekolah khas klang special school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후에 짐을 푸르고 주위마트를 리더에게 소개받은 후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느낀 점은 다양한 나라와 다양한 꿈과 진로를 가진 사람들이 참가를 했다는 것 이였습니다. 저희가 봉사를 하려고 가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건 학생들이였고 항상 먼저 웃으며 인사를 해준 것도 학생들이였습니다. 한 학생 Asyraf라는 남자학생은 몇일동안 쑥스러움을 타서 초반엔 많이 친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 친해지겠다는 마음에 계속 놀고 말도 걸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더니 저를 보면 활짝 웃어주곤했습니다. 떠나는 마지막날에 아이를 보니 눈물이 났습니다. 이제야 친해졌는데 떠난 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스페셜 에피소드는 한 학생의 학부모가 저희를 굉장히 좋아하셨기에, 저희에게 주위 유명한곳도 데려다주시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학부모를 빅마마라고 불렀고 빅마마는 끊임없이 저희에게 많은 일들을 도와주시고 북 돋아주시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거기서의 아이들이 주는 사랑에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항상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았지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에 특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일들이 저에게 실망감을 주었지만 정말로 학생들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우리에게 짧은 바지를 입을 수 없다고 리더가 저희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전보고를 받은 적이 없는 우리는 당황을 했고 결국엔 긴바지를 사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나와 동기들은 화가 나있었습니다. 심지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짧은 바지를 입은 저희는 다른 사람한테 도찰을 당해서 저와 워크캠프사람들이 많은 불만이 쌓였습니다. 또한, 서로의 음식을 돌아가며 만들기로 했던 프로그램을 믿고 가져왔던 음식들도 쓸 수 없었습니다. 이번년도부터 외부인 주방 출입금지이기 때문에 원래 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로의 음식 또는 문화를 알아보기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끝에 가서 허락을 맡아 겨우 했지만 시간이 짧아 우리나라 음식밖에 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의 음식을 알아가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더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kuala lumpur에 있는 워크캠프의 리더가 워크캠프 하루 전날에 교통사고를 당해 우리 쪽 리더가 그쪽도 가고 우리 쪽도 오는 불편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리더는 항상 우리 곁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저는 이점에 굉장히 불만이 많았었고,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리더가 곁에 없는 저희에게는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비록 아이들과 같이 추억을 쌓고 노는 것은 좋았고, 리더가 없기에 우리끼리 유대감이 더 형성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거와는 달랐기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저희를 담당했던 교감 선생님의 태도는 저희에게 화와 상처를 주었습니다. 많은 대우를 바란것은 아니지만 교감선생님께서는 저희에게 감사합니다보다는 아침마다 화를 내셨습니다. 그 태도에 저희는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차차 사라지는 일도 겪었습니다. 다른것들은 다 좋았지만 사전보고를 하지않은 것이 제일 아쉬웠고 실망스러웠던 부분이였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음 말레이시아 봉사자들에게는 사전보고를 미리미리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