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캄보디아, 동생과 함께 웃었던 2주

작성자 손진수
캄보디아 CYA103 · 건설/교육 2015. 08 캄보디아

Kampot CLC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에 올라온 후, 여동생과 같이 시간을 보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방학만큼은 동생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고민 중에 동생과 외국에 나가 여행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워크캠프에서 저희와 성격이 맞는 캠프를 찾으려고 했고 그 결과 Kampot CYA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일단 무더운 동남아시아의 날씨에 대비해 반팔, 속옷 등을 넉넉하게 챙겼고, 미팅 전날에 머물 숙소를 예약하였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저와 동생은 앞으로 어떤 멋진사람들과 봉사활동을 하게될지, 캄보디아의 생활과 교육환경은 어떨지에 대하여 기대반 걱정반의 마음으로 출국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CYA 첫 미팅날, 저희는 만나기로 한 SORIYA 버스정류장에서 부푼마음으로 팀 리더와 나머지 구성원을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한 두명씩 구성 멤버들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멤버들이 다 오기전까지 그들과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저와 동생은 서양인들과 영어를 하는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백인들과 거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할 것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모든 CYA 구성원들과 기쁨과 슬픔을 같이 나누면서 우리 모두는 진정한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봉사활동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저와 동생은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생각났던 2가지는 첫번째로 다음에 워크캠프에 활동을 하게되면, 영어실력을 훨씬 더 갈고 닦아서 다른 멤버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한국을 잘모르는 외국인들에게 더욱더 우리나라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싶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생활하는데 있어서 불편한점이 분명 많을 것인데, 밝은 미소를 잃지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처럼 나 또한 조그마한 것에 대해 불평불만을 갖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복하게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