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레이캬비크, 엽서 속 풍경과의 조우
Sustainable living in Reykjavik and the WF farm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예전부터 아이슬란드를 언젠가는 여행해 보는 것이 막연한 꿈이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종종 언급되고는 하는 환상적인 자연환경에 이끌렸습니다. 그런던 중, 프랑스 교환학생을 오게 되었고, 학기 중의 바캉스 기간에 할 것을 계획하는 도중에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를 발견하여 망설임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에는, 추운 기후에 대비하여 방한용품을 준비하였습니다. 기대했던 점들로는, 단순히 호스텔에 머물며 관광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의 집/ 농장에서 머물며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한 기대 또한 컸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 농장에서 저희는 날마다 주어지는 약간의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대부분 온실의 어린 식물들을 분갈이 하고 관리하는 일이었고, 수시로 닭장을 체크하며 닭을 보살피는 일 또한 병행하였습니다. 원래 명시되어 있던대로, 많은 자유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마다, 의견이 일치하는 친구들과 함께 교통편을 알아보아서 수영장에 가기도 하고 간헐천으로 유명한 마을에 가서 하이킹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시내(레이캬빅)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희 농장이 외딴 곳에 있어서인지 지역주민과의 교류는 전혀 없었습니다. 마지막날 밤에 닭들이 모두 사라져서 한밤 중에 닭을 찾으러 나갔던 재미있는 추억이 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를 하는 동안, 저는 저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래 아는 사람들, 친구 혹은 가족과 머물 때는 몰랐던 저 자신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장점도 단점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문만 열고 나가면 엽서에서나 보던 풍경들이 펼쳐지곤 했었습니다. 또한 느낀점은,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진심은 다 통하기 마련이라는 점입니다. 그것이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