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워크캠프, 기대와 다른 현실 아이슬란드, 아
Journalism and photography – Reykjavi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 캠프가 시작되기 2주 전, 포르투갈에서 아주 멋진 워크캠프를 마친 상태여서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 대해서는 캠프 자체보단 아이슬란드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처음 가보는 나라였고, 주위에 가 본 사람들도 없던 나라였고, 그 당시 매체를 통해서도 많이 소개되지 않은 곳이라 어떤 곳일지 너무나 궁금했다. 캠프에 대해서 기대한 것이라면 캠프 활동이다. 평소 내가 활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있는 활동이었고, 그 일을 영어로 해내고 그것도 아이슬란드에서 다른 국가 친구들과 해낸다는 사실은 심장을 뛰게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실망도 컸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친구들은 좋았다. 하지만 그 시간들이 마냥 즐거웠다곤 말하기 힘들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캠프지원자들 모두가 하는 이야기다. 우리가 모여서 이야기한 것의 대다수는 '불만'이었다. 문제는 WF라는 기구의 체계고 캠프리더들이었다. 우선 이 프로그램은 체계가 없었다. 체계가 없어서인지 책임감이 없어서인지 캠프리더들은 지원자들을 제대로 끌고 가지 못했다. 그 사실에 지원자들은 모두 너무 화가 났다. 캠프리더들은 자기들끼리 놀기 바빴고, WF 담당자는 여행사 가이드 일까지 하고 있었는데 우리로부터 돈을 받고 아이슬란드 여행시키기에 바빴다. 이 글이 후기로 올라가서 다른 신청자들에게 아이슬란드에서 투어비용이 의도치않게 꽤나 든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친구들은 좋았고 직접 요리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도 좋았지만, 담당자와 캠프리더 그리고 프로그램 내용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그들을 성실하지 않았고 열정도 보이지 않았으며 오죽하면 지원자들이 알아서 일처리를 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 캠프에서 좋았던 점은 한국인이 단 한명도 없었고 캠프 참가자 모두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었단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었다. 만약 캠프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돌아갔다면 이 점을 살려 정말 좋은 캠프로 끝맺음을 했을텐데 정말 안타깝다. 워크캠프를 다시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고 아이슬란드를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엄청 크지만, 아이슬란드에서 워크캠프를 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WF라는 기구에 너무 실망했기 때문이다. 이 전 포르투갈 워크캠프가 너무 좋았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너무 비교됐다. WF가 얼른 개선되길 바라는 바이다.
*활동이 워낙 없어서 활동 사진이 없네요. 비싼 돈주고 익스컬션만 다같이 다녀왔어요.
*활동이 워낙 없어서 활동 사진이 없네요. 비싼 돈주고 익스컬션만 다같이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