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태국에서 만난,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들
Non-Chemical Agriculture&Activities with Childr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유는 간단했다. 예전부터 나는 색다른 경험! 이때까지 내가 겪어보지 못한 모든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부였다. 워크캠프는 이런 나의 기대를 거의 100프로 충족시켜주었다. 새로운 도시, 로컬생활, 처음 만나보는 외국인 친구들... 내가 어린이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는 점은 내가 워크캠프를 신청함에 있어 아무런 방해가 되지 못했다.(물론 신청서 쓸때 애를 먹기는 했다..) 워크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친구들에게 나눠줄 한국선물부터 샀다..!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너무 들떠서 아직 보지도 않은 친구들인데도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불끈 불끈ㅋㅋ 그리고 나는 한국게임을 여러가지 생각해갔다. 공기, 홍삼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술게임 같은 것들도ㅎㅎ (하지만 외국게임에 빠져서 그것만 했던건 비밀..) 워크캠프 시작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사실 이상하게 캠프에 기대 했던 점 보다는 나에게 기대했던 점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항상 난 열린 사람, 활발한 사람이라고 말하고는 다녔는데 과연 타국의 로컬생활을 하며 난 얼마나 그것들을 견뎌낼 수 있을까? 또 처음 보는 친구들과 얼마나 더 끈끈하게 지낼 수 있을까? 라는 기대아닌 걱정을 하며 캠프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 걱정들은 다 부질 없던 거라는 걸 캠프를 하면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알게 됬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가 주로 하게 된 일은 벼 베기와 영어교육 그리고 홈스테이! 어린이 수준의 영어를 하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태국의 강렬한 태양과 마성의 진흙을 맞서며 마음으로 통하는 우리가 되었다. 일주일간 반복된 벼베기 노동에 서로가 서로를 까망이라고 부르고, 지쳐갈때쯤 크리스마스 이브 겸 홀리데이가 찾아왔다! 서로서로 너무 잘 맞아서 그런지 우리는 다~~함께 Koh Sukon과 가까운 섬 투어를 하기로 했다. 우리는 koh lao liang이라는 천상의 섬을 방문해 아주 오랜 친구였던 것 마냥 우린 스노클링, 축구, 동굴탐사, 이브를 맞이해 스노우맨이 아닌 샌드맨을 만들고 웃고 즐겼다.
그리고 제일 행복했던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물론 아침엔 다시한번 벼베기를 하고 오후엔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고 (물론 나도 아이들과 함께 배웠다) 다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러 해변가로 갔다. 우리의 식사와 생활을 관리해주는 P boy가 준비한 캠프파이어와 멕시코언니 안나가 준비해준 멕시코음식으로 우리는 따뜻하다 못해 아주 불타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역시나 나는 친구들의 권유로 강남스타일을 출 수 밖에 없었다ㅎㅎㅎ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천방지축의 코리안 걸이였다.. 벼를 베랬더니 내 손을 베어버리질 않나.. 하루에 한번 씩 꼭 넘어져 피를 보고 자전거를 타는 날이면 항상 날았다. 그래서 생긴 내 별명 korean flying girl..! (캠프를 다녀온지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그렇게 불린다.) 대화도 잘 안통하고 말썽만 부리는 나를 친구들은 오히려 더 감싸주고 늘 함께 해주고 엄마처럼 보살펴줬다..(나보다 세네살은 다 어린친구들이였다..) 캠프가 끝나고 이 주동안의 여행기간이 있었는데 그 때도 하루하루 전화오며 나의 안부를 물었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날 항상 안심시켜줬다. 이런 친구들을 만난 건 정말 내 삶의 행운의 전부다...
그리고 제일 행복했던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물론 아침엔 다시한번 벼베기를 하고 오후엔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고 (물론 나도 아이들과 함께 배웠다) 다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러 해변가로 갔다. 우리의 식사와 생활을 관리해주는 P boy가 준비한 캠프파이어와 멕시코언니 안나가 준비해준 멕시코음식으로 우리는 따뜻하다 못해 아주 불타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 역시나 나는 친구들의 권유로 강남스타일을 출 수 밖에 없었다ㅎㅎㅎ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천방지축의 코리안 걸이였다.. 벼를 베랬더니 내 손을 베어버리질 않나.. 하루에 한번 씩 꼭 넘어져 피를 보고 자전거를 타는 날이면 항상 날았다. 그래서 생긴 내 별명 korean flying girl..! (캠프를 다녀온지 두달이 지난 지금까지 그렇게 불린다.) 대화도 잘 안통하고 말썽만 부리는 나를 친구들은 오히려 더 감싸주고 늘 함께 해주고 엄마처럼 보살펴줬다..(나보다 세네살은 다 어린친구들이였다..) 캠프가 끝나고 이 주동안의 여행기간이 있었는데 그 때도 하루하루 전화오며 나의 안부를 물었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라고 날 항상 안심시켜줬다. 이런 친구들을 만난 건 정말 내 삶의 행운의 전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오히려 말로써 표현하는 것 이외의 느낌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내 9년 친구들에게서 느끼는 포근함과 의지감을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느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캠프를 하루하루 지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작은 세계여행을 하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전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기에 2주 동안이지만 서로를 더 포용력있게 대한 것 같다. Sunna는 나를 캠프 하루 전에 방콕에서 봤다고 했다. 그 인연으로 좀 더 친해지게 된 나와 Sunna는 캠프 후 여행도 함께 했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 서로의 걱정거리 등 오래 된 내 친구 또는 가족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진짜진짜 난 how, what 등 어린이 영어밖에 할 줄 모르는 영어초딩이다. 근데 신기하게 말이 다 통한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까지 날 데려다 주며 다음을 기약하며 서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책 속에서 영화속에서만 보던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들을 내가 직접 겪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ㅎㅎ 그래서 인가 다녀온지 두달이 지난 지금도 만나느 사람들마다 워크캠프 이야기하며 영업을 한다. "너도 할 수 있어 꼭 한번 해봐! 나보다 더 행복함을 안고 와서 나에게 다시 이야기 해줘! 너무 꿈만 같은 시간들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