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오로라 아래, 9개국 13명의 꿈
Aurora hunting and Renovation in the East of Icel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우리 아버지의 꿈은 아이슬란드에 가서 오로라를 보는 것이었다.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를 처음 들었던 나는, 아이슬란드가 어디에 있고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다 여행을 가려고 검색하던 중 아이슬란드가 떠올라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있었고 너무 멋진 곳이라는 생각에 가고싶었지만 혼자 가기에는 겁이났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워크캠프를 통해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행도하고 친구도 사귀며 봉사도 할 수 있는 국제워크캠프기구를 선택하여 아이슬란드로 가기로 결정하게되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내 생에 최고의 순간이 될거라곤 생각도 하지 않았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영국을 여행하고 난 후, 아이슬란드에어를 타고 아이슬란드에 도착하여 플라이버스를 타고 화이트하우스로 갔다. 헤멨지만 너무 좋은 사람들 덕분에 잘 찾아갈 수 있었다. 밤늦게 도착한 터라 사람들은 다 자고 있었고 다음날 아침, 우리는 우리의 목적지인 아이슬란드 동부로 12시간을 버스를 타고 달려갔다. 가는 길에 남부를 모두 투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동부는 워낙 사람이 살지 않아 오로라를 잘 볼 수 있다고 하였는데 도착하자마자 1시간 30분동안 오로라가 하늘 전체를 뒤덮고 춤추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년동안 오로라를 보기위해 방문했다는 친구도 이렇게 큰 오로라는 처음보았다고 했다. 동부에서 우리는 눈보라에 무너진 집을 보수하고 쓰레기를 치웠다. 그리고 주말에는 돈을 걷어 북부여행을 하였다. 레이캬비크도 좋지만 아이슬란드 동부의 에스키피요르드를 내 워크캠프로 정한 것은 아마 내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 팀에는 할아버지, 교수, 요리사, 학생 등 매우 다양한 9개국 13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을 보고, 지내면서,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넓고 눈덮인 아름다운 자연과 오로라를 보고있자면 나도모르게 아무 걱정이 없어져 그냥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내가 아이슬란드에서 생활했던 약 2주간의 생활은 마치 꿈만 같다.. 다시 가게된다해도 나는 레이캬비크가 아닌 동부의 에스키피요르드를 찾지 않을까. 다음에 오게 될 사람들에게도 레이캬비크보다는 동부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