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자연과 함께한 봉사
East of Iceland - close to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휴학하고 남미여행을 준비하며, 함께 해외봉사도 하고싶어 알아보던 중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룹 활동으로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봉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자연에 더 가까워지고 오로라도 볼 수 있을 지 모른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더 나은 세상 홈페이지에서 참가 후기를 읽으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는 워크캠프 종류가 많아 어느 워크캠프에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참가 후기를 읽은 것이 도움이 되었다. 참가 후기를 통해, Close to Nature 활동 중에 매일 에스키피오르드 지역 야외 온천 수영장에 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점도 기대가 많이 되었다. 참가 신청, 합격 후 받은 인포 싯을 보고 필요한 것을 준비했고, 남미로 가기로 했던 여행 계획도 아이슬란드 등 유럽의 몇몇 국가를 먼저 방문한 뒤 남미로 향하는 일정으로 수정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레이캬빅의 화이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고 미니버스를 타고 에스키피오르드로 이동하는 약 10시간동안 스코가포스, 레이냐스피라, 요쿨살롱 등 아름다운 명소에 들러 구경할 수 있게 해 준다.
Close to Nature 팀이 주로 하는 활동은 에스키피오르드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이었다. 필요없는 식물을 자르거나 뽑고, 쓰레기를 줍고, 잔디를 까는 일을 했다. 일은 많이 힘들지 않았지만 아이슬란드의 날씨가 예측하기 어렵고 흐리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많아 일의 강도가 더 세게 느껴졌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열심히 일하며 즐기는 팀원들 덕분에 기분 좋게 일했고 돌아 보니 정말 재미있고 소중한 순간순간이었다. 날씨가 거짓말처럼 좋았던 어느 날에는 우리 팀 모두가 너무 신나 즐겁게 뛰어다니며 일했다.
Close to Nature 팀과 Aurora Hunting 팀이 함께 에스키피오르드라는 아이슬란드 동쪽 마을의 학교를 개조한 건물에서 생활했다. 매일 함께 요리하고, 밥을 먹고, 봉사하고, 야외 온천 수영장에 가서 씻고, 히치 하이킹을 하거나 20분을 다시 걸어 돌아와 같은 방에서 자며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일할 때 빼고는 두 팀의 구분 없이 함께 지내고 생활했고 2주 뒤에는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리더가 있어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WF와의 소통을 담당하여 더 수월했다.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청소와 요리를 하고, 매일 저녁 한 나라씩 정해 그 나라의 음식을 먹었다. 우리 팀은 국가 수가 다양하지 않은 편이라 같은 나라 음식을 여러 번 먹기도 했다. 다 같이 도와 준비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로라 팀이 아니었지만 오로라가 뜨는 날이면 팀 구분 없이 함께 오로라를 보러 나가 사진을 찍었다. 일이 없는 주말에는 동네의 작은 폭포로, 또는 멀리까지 걸어 산책을 나가 사진을 찍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매일 가던 야외 수영장에서 만난 주민 아주머니와 어느 날 나눈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World Wide Friends(WF)를 통해 봉사하고 있다고 했더니, 이미 알고 있다며 여기서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당연히 그들이 WF 봉사자들이구나 한다고 하셨다. 또 어느 날은 쓰레기를 줍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떤 할아버지가 우리 마을을 위해 봉사해 주어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그 만큼 에스키피오르드는 작고 한적한 마을이고, 그래서 주민들은 우리에게 더 관심이 많고 항상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2주라는 시간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갔고,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해졌다. 언젠가 다 같이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있을까 하며 헤어졌는데 어렵겠지만 그중 몇 명이라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아침마다 창문을 통해 보이던 아름다운 풍경이 그립고, 다들 보고싶다.
Close to Nature 팀이 주로 하는 활동은 에스키피오르드 마을 환경 정화 활동이었다. 필요없는 식물을 자르거나 뽑고, 쓰레기를 줍고, 잔디를 까는 일을 했다. 일은 많이 힘들지 않았지만 아이슬란드의 날씨가 예측하기 어렵고 흐리거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많아 일의 강도가 더 세게 느껴졌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열심히 일하며 즐기는 팀원들 덕분에 기분 좋게 일했고 돌아 보니 정말 재미있고 소중한 순간순간이었다. 날씨가 거짓말처럼 좋았던 어느 날에는 우리 팀 모두가 너무 신나 즐겁게 뛰어다니며 일했다.
Close to Nature 팀과 Aurora Hunting 팀이 함께 에스키피오르드라는 아이슬란드 동쪽 마을의 학교를 개조한 건물에서 생활했다. 매일 함께 요리하고, 밥을 먹고, 봉사하고, 야외 온천 수영장에 가서 씻고, 히치 하이킹을 하거나 20분을 다시 걸어 돌아와 같은 방에서 자며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일할 때 빼고는 두 팀의 구분 없이 함께 지내고 생활했고 2주 뒤에는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리더가 있어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WF와의 소통을 담당하여 더 수월했다.
순번을 정해 돌아가며 청소와 요리를 하고, 매일 저녁 한 나라씩 정해 그 나라의 음식을 먹었다. 우리 팀은 국가 수가 다양하지 않은 편이라 같은 나라 음식을 여러 번 먹기도 했다. 다 같이 도와 준비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로라 팀이 아니었지만 오로라가 뜨는 날이면 팀 구분 없이 함께 오로라를 보러 나가 사진을 찍었다. 일이 없는 주말에는 동네의 작은 폭포로, 또는 멀리까지 걸어 산책을 나가 사진을 찍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매일 가던 야외 수영장에서 만난 주민 아주머니와 어느 날 나눈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World Wide Friends(WF)를 통해 봉사하고 있다고 했더니, 이미 알고 있다며 여기서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당연히 그들이 WF 봉사자들이구나 한다고 하셨다. 또 어느 날은 쓰레기를 줍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떤 할아버지가 우리 마을을 위해 봉사해 주어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그 만큼 에스키피오르드는 작고 한적한 마을이고, 그래서 주민들은 우리에게 더 관심이 많고 항상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2주라는 시간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갔고,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해졌다. 언젠가 다 같이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있을까 하며 헤어졌는데 어렵겠지만 그중 몇 명이라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아침마다 창문을 통해 보이던 아름다운 풍경이 그립고, 다들 보고싶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WF는 봉사자들과의 소통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리더에게 정보를 전달 받아 전달 받은 약속시간까지 준비하고 기다리면 WF 관계자들은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은 지나야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전해주러 왔다. 멀리 일하러 가는 날은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준비해 가야 했는데, 준비해야 하는지 여부 조차 알 수 없어 매일 샌드위치를 준비해 놨다가 필요 없다고 하면 놓고 가기 일쑤였다. 회의를 통해 하루라도 일찍 알 수 없냐고 리더를 통해 물어보았지만 알 수 없다는 대답 뿐이었다. 어떤 일을 하는지 그 날이 되어야만 알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이해가 안 가 불만인 팀원이 많았다. 또한 비가 정말 많이 와 일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리더가 통화를 하고 일이 없다고 아침에 전달받았는데, 다른 관계자로부터 무조건 일해야 한다고 해 다시 준비해 궂은 날씨에 일하러 갔던 적도 있었다. 리더가 WF와 통화하려고 하는데 전화를 받지 않고 연락할 방법이 없어 답답할 때도 있는 등 의사소통과 봉사활동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개선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