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에스키피요르드, 잊지 못할 열흘
Aurora hunting and Renovation in the East of Icel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소에 유럽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고 봉사활동도 해보고싶어서 알아보던 중 워크캠프라는 기구를 알게되었습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는 생소한 아이슬란드에 관심이 생겼고 여러 나라에 대해 조사하던 중 아이슬란드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아이슬란드가 워낙 추운 나라라 무엇을 입고가야 할지, 해외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설레기도하고 막막하기도 했는데 웬만한 필요한 것들은 안내서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나라의 친구들을 만들수 있는 것과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엄청 컸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활동했던 곳의 아이슬란드의 동부지역인 에스키피요르드라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인구도 많지 않고 심지어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편의 시설도 잘 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나도 평화로웠고, 조용했습니다. 저는 동부에서의 열흘을 한달 반이 지나서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저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는데 아침 7시에 눈을 떠 책을 읽으면서 토스트를 만들어먹고 10시쯤 일을시작해 점심때는 참가자 중 셰프의 요리를 먹고 일을 좀더하다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제가 지내던 곳은 샤워시설이 없어서 이틀에 한번 꼴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의 지역주민센터로 걸어가 샤워를 하곤했습니다. 그곳으로 걸어가던 그 시간은 오로지 저만을 위한 시간이었고 미래에 대한 생각들과 제 자신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친구들은 저를 감성적으로 만들어주었고 매일매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보드게임도하고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곳에ㅔ서 돌아올대 친구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조금 더 머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