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터넷 없는 섬, 친구들과 웃음꽃 피다 아이슬란드, 쓰

작성자 김예지
아이슬란드 SEEDS 046 · 환경/농업 2015. 05 island of videy

Island of Viðey (1: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작년에 프랑스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던 중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에 관심이 생겨 그곳에 정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여행보다는 의미 있는 워크캠프를 해보는 것도 정말 큰 추억이 될 거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 준비는 해외에 있었던 까닭에 사전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해서 비슷한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에 참가했었던 사촌 친구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고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많이 활용했었습니다. 평소에 환경 관련 봉사를 해왔었기 때문에 환경봉사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환경봉사를 한다는 것과 일주일 정도의 기간 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지낸 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팀원들과 함께 리더의 지시에 따라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해안선에 있는 대형 쓰레기들을 주웠고 섬을 돌아다니면서 잡초 때문에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길을 삽을 이용해 제대로 만들고 정리하는 일을 주로 하였습니다. 관광객들의 안전과 videy에 진입하는 차량의 타이어 손상을 대비해 길에 있는 위험한 물건들을 줍고 쓸기도 하였습니다. 특별한 에피소드는 Videy에서는 저희가 있었던 기간 동안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팀원들끼리 매일 밤 그림도 그리고 함께 게임을 하고 얘기도 하면서 그 시간동안 인터넷이 아닌 다른 곳에서 충분히 흥미를 찾으며 지냈었다는 점 입니다. 함께 했던 친구들은 미국 친구들이 대부분이었고 매 식사마다 정말 맛있는 요리도 해주고 늘 밝고 재밌어서 캠프 기간 동안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전에는 영어를 잘 못한다는 사실에 외국인 친구들을 보면 주눅이 들기도 하고 처음엔 소통 때문에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장난과 게임과 대화로도 충분히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처음엔 단순히 여행의 개념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 이상의 보람과 성취감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과의 추억도 만들어준 캠프가 되었습니다. 워크캠프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고 싶고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또 그때 만났던 친구들도 너무 그립고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