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베를린, 스무 살의 여름을 빛내다
OPEN YOURSELF TO NEW WORLD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고교 시절부터 워크캠프에 대하여 익히 들어왔던 터라 성인이 되고 내게 자유가 주어지는 시기에는 꼭 참가하리라는 다짐을 품고 있었는데, 스무살의 여름에 워크캠프를 참가하게 되어서 참가 전부터 무엇보다도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었다. 워크캠프에 가서 피부색도 머리색도 눈동자색 마저도 각기 다른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그들의 문화와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또한 참가할 워크캠프가 축제에 관련된 것이었어서 내가 그 축제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도 미리해보며 그 곳에서 보낼 나날에 대한 상상들을 줄곧 하곤 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독일, 그 중에서도 베를린에서 하는 워크캠프였다. 우리는 여름 축제를 준비하는 것을 돕는 일을 했다. 주로 축제를 꾸밀 창작물을 만들거나 축제에서 선보일 노래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현지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를 미소 가득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아직도 그 곳 기관의 관리자분이섰던 프랭크의 환한 미소는 잊혀지지 않는다. 또 언제나 우리가 최상의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축제를 도와 고맙다고 해주셨지만 오히려 덕분에 알맞은 환경에서 편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도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역으로 더 고마움을 느낀다. 아직도 그 곳 사람들의 따뜻한 표정과 유쾌한 목소리들은 여전히 내 안에서 맴돌고 그 때의 좋았던 기억을 상기시켜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참가 후, 나는 보다 더 넓은 세상에 서있는 내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되었고, 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웃는 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워크캠프로 인해 나는 그 어떤 여름보다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고, 이 시간들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아 언제나 그 빛을 잃지 않고 반짝이며 빛나줄 것을 안다. 그 여름의 시간들은 내가 선택한 그 어떤 결정보다 멋진 선택이었음을 확신한다.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경험임과 동시에 너무 값진 걸 알아 나만 간직하고 싶은 경험이기도 한 워크캠프, 많은 청춘들이 이 근사한 기회를 온몸으로 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