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대만 푸리, 새로운 나를 만나다

작성자 정경아
대만 Trilateral mini · 환경/농업/문화 2016. 06 Taiwan Puli

4-Day Farming Fun in Niu-Wei Community !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고등학생 때부터 사회봉사에 관심이 많던 저는 IWO의 캄보디아 단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때 대만에 워크캠프를 참가할 기회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했지만 올해 다시 대만에서 열리는, 기간도 딱 알맞은 워크캠프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환경, 농업, 문화' 분야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으나 이제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른 활동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기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런 분야 또한 흥미가 느껴졌습니다. 참가 전에는 현지 NGO와 메일을 주고 받았고, 간단한 약속장소와 전화번호를 교환했습니다. 한국인 참가자가 저 한명뿐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큰 걱정거리는 아니었습니다. 홍콩과 대만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알찬 캠프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의미있었던 것은 대만 푸리라는 지역사회에서 workcamp가 처음으로 열린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처음이라서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충분히 잠재력이 있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지인들 3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상황에 따라서 가이드를 해주었고, 대만 참가자가 1명(통역), 홍콩 참가자가 9명, 한국인 1명 이렇게 11명이 캠프참여자가 되어서 활동하였습니다.
수도 타이페이에서는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마을이었고, 각종 농작물들을 심기도 하고 수확하기도 하면서 그 재료로 식사를 만들어먹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은 트럭을 타고 밭에가서 농장에서 활동했던 적도 있고, 지역사회에 있는 절(temple)에가서 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ngo활동에 대해 듣기도했습니다. 마지막 날이 오기전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를 하고, 마지막날에는 푸리의 중심부를 관광하는 관광활동 또한 이루어졌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무엇보다도 새로운 분야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 이런저런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봤지만 '환경, 농업, 문화'에 대한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홍콩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홍콩에서의 워크캠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 홍콩 워크캠프를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인 참가자가 저 한명뿐이다 보니, 공식언어가 영어였지만 대만, 홍콩 참가자들 모두 중국어로 소통이 가능하여 중국어를 쓰는 상황이 많아서 언어에 대한 불편함을 느낄때도 있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통역을 도와주는 친구가 통역을 해주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