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에서 만난 진짜 나, 잊지 못할 여름

작성자 박채완
프랑스 U01 · 아동/축제/문화 2016. 06 La bourboule

Festival Plein la Bobin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졸업 후 입사하기 전 무언가 새롭고 기억에 남을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 중 워크캠프를 먼저 다녀온 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워크캠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타클로반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고 어학연수 경험으로 자신감에 신청하게 되었고 1순위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워크캠프 기구에서 주최한 사전교육회에 참여하였고 필요한 정보들을 얻고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적인 문양이 들어간 책갈피, 라면, 불고기 양념소스, 호떡소스, 여행자보험, 비상연락망 등 잘 챙겼던 것 같습니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에는 워크캠프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를 잘 몰랐고, 영어로 지원을 했지만 프랑스어는 한 마디도 못했기 때문입니다.단지 저의 유럽여행 route에 껴 있는 local적인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갔을 시기는 유로 2016, 프랑스 철도 파업 등으로 프랑스가 어수선한 상황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제가 예약한 기차가 파업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고 다른 기차를 타고 워크캠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픽업포인트에 늦지 않게 잘 도착했지만 숙소의 컨디션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침낭에서 잘 뿐만 아니라 난방시설이 없어 첫날 밤은 떨면서 잤습니다.. 점차 자다보니 적응이 되었고 외국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음식을 2번이나 해주었는데 친구들이 잘 먹고 칭찬해 주어서 뿌듯했습니다. 축제 시작 전 1주일은 축제준비에 전념했지만 매일 저녁에는 친구들과 레크레이션 타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축제가 시작되면서는 더 여유로운 스케쥴로 봉사에 임하게 되었고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밥도 맛있게 나왔습니다. 또한 프랑스 현지 아이들을 만났고, 다른 축제 진행 스텝들과도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인은 저밖에 없었고, 또 저밖에 프랑스 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밝은 모습과 프랑스에 대한 알려고 하는 노력으로 다른 사람들과 더 소통하고 친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먹고 잘 자는 환경이었지만 저에게 숙소 컨디션은 저의 삶의 역치를 낮춰준 것 같습니다. 비록 저의 전공과는 먼 예술, 축제였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외국 친구들도 사귀고 더 나아가 프랑스의 문화, 환경, 삶의 모습을 경험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남아 저희는 내년에 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프랑스어를 더 알고 잘했더라면 더 좋았을 아쉬움이 남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는 젊을 때 꼭 해보아야할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만들어 주신 더나은세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