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서툰 영어도 괜찮아
THE MANSERVISI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가 워크캠프를 처음 알게된건 친구를 통해서였다. 그저 외국가서 봉사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학교에 신청서를 냈다. 그러다 합격이되어서 더 자세히 알아봤는데 봉사만 하는게 아니고 외국친구들과 협동하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막상 되고나니 나의 영어실력이 많이 걱정되었다. 혹시몰라서 네이버에 이름을 검색했더니 후기가 있어서 보았다. 캠프의 의식주는 좋아보여서 안심했다. 그런데 네이버나 사전교육때 들은바로는 애들도 그렇게 영어를 못한다는 말을 해서 마냥 안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체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난 꾸준히 운동을 하고있었어서 걱정없었다. 그리고 조그마한 선물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해서 복주머니를 따로구입해서 마이쮸와 사탕 여러가지를 구입해서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나는 캠프시작전인 15일밤에 도착해서 근처 볼로냐에 여유롭게 있다가 17일에 캠프로 가는 기차에서 리더와 만났다. 나의 캠프는 The Manservisi Castle이라는 곳에서 진행되었다. 볼로냐와 피렌체 사이에 있는 마을에 차로10분정도 산을 더올라가야 있는 작은마을이였다. 우리는 성보수 유지라서 성바로옆 숙소에서 묵었다. 18일부터 워크가 진행됐는데 한국에서는 한번도 해본적없는 일들이라 더 열심히한것도 있고 한국사람이 일을 열심히한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더욱 열심히 한것같다. 우리의 주된일은 잡초뽑기+쓸어담기+페인트칠+쓸고닦기+기름질하기+꽃에물주기+이틀간 행사도와주기 였던것같다. 말로쓰니 쉬워보이지만 하루에 7시간정도씩 일을했다. 이건 체력과 상관없는 그냥 일이었다. 캠프는 나까지10명이었고 나만 영어를못했다. 각국에 2명씩 오게된 애들이 있었는데 자기들의 언어들로 대화하는애들이 많았다. 스페인.세르비아 애들이 특히심했다. 그리고 국가마다 영어발음 차이가있어서 정말 알아듣기힘들었다. 특히 스페인... 일하는것보다 영어쓰는게 나에게는 더 스트레스였다. 영어공부 안해간 내가 싫었다. 그래도 다 착해서 나를 계속 챙겨주었다. 나이는 외국나이19살부터 24살까지있었다. 다 대학생이었다. 지역주민들도 다 친절했다. 작은마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끼리 다들 잘어울리고 있는거같다. 거의 중년~노인분들이었고 젊은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뭔가 한국과는 다른분위기라서 좋았던거같다. 하루는 산밑 마을로 내려가서 피자를 사주셨다. 무려 1인1피자를말이다. 더욱 놀라운건 지역주민분들은 8분정도 계셨는데 1인1피자를 다 드시고도 2판을 더시켜서 나눠드셨다. 나이가 있으신데도 잘먹으셔서 보기좋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의 변화라면 외국제스처가 자연스러워졌다는점과 한국에서 할수없었던 일들을 체험했기때문에 많은경험을 쌓을수 있었다. 워크캠프에 오는 사람들은 영어를 못하지않는다는 점도 확실히 느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영어공부는 해두고가는게 현명하다. 나는 사전교육에 체험자들의 말을 듣고 별걱정없이갔는데 그래도 정말 해야하는게 맞는거같다. 그리고 다른애들은 나에게 질문을 많이던졌는데 기억은 잘안나지만 사소한것까지 물어보는거같다. 내가 이해가 안돼서 번역기를 내밀면 신기해한다. 만날일 1도없던 우리가 이렇게 대화도 해보고 옆침대에서 같이자보기도하고 식사도 같이하고 재미있었던것같다.워크캠프. 나는 식사예절에 대해서 좀 걱정했는데 애들도 그렇게 지키진않았다. 학교에서 글로벌매너같은걸 들었는데 외국애들은 그런거별로 신경쓰지않았다. 핸드폰도 올려놓고 팔꿈치대고먹고 다먹어도 포크와 나이프를 이쁘게 뒤집어놓지도 않는다. 물론 글로벌매너를 배워놓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쓸모없다는걸 느꼈다. 충격받은게 있다면 이탈리아 음식은 너무짰다. 첫날에 돼지고기를 얇게썰은 족발같은느낌의 고기가 나왔는데 먹을수없을 정도로 너무짰다. 그런데 주변에보니 이미 클리어한 친구도 있고 거기다 소금을 뿌려먹는친구도 있어서 문화충격을 받았다. 중간중간 짠음식이 많이있었는데 짜지만않으면 이탈리아음식은 내입맛에 맞았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우리가 생활하는동안 4~5일정도? 성에 견학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우리숙소랑 칸막이 벽을두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유한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런얘기를 듣지도 못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불편하기까지했다. 대략 50명넘게 온거같은데 화장실2개와 샤워실2개를 60명넘게 공유했다. 밥먹을때도 원래 먹던곳으로 가지않고 학생들과 같이먹었는데 원래 아침으로 나오지않던 요거트나 음료가 다양해진것과 식사를줄때 그사람들 다주고나서야 우리에게 음식이 오는것을 보며 우리도 돈내고왔는데 이게뭔가 라는 생각을했다. 이때 많이 실망한거같다. 더이상 일할의욕도 샘솟지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하려고 노력했다. 이 일만 아니여도 괜찮은 워크캠프였다고 느꼈을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던 워크캠프였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우리가 생활하는동안 4~5일정도? 성에 견학온 학생들이 있었는데 우리숙소랑 칸막이 벽을두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유한적이 있었는데 나는 그런얘기를 듣지도 못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불편하기까지했다. 대략 50명넘게 온거같은데 화장실2개와 샤워실2개를 60명넘게 공유했다. 밥먹을때도 원래 먹던곳으로 가지않고 학생들과 같이먹었는데 원래 아침으로 나오지않던 요거트나 음료가 다양해진것과 식사를줄때 그사람들 다주고나서야 우리에게 음식이 오는것을 보며 우리도 돈내고왔는데 이게뭔가 라는 생각을했다. 이때 많이 실망한거같다. 더이상 일할의욕도 샘솟지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하려고 노력했다. 이 일만 아니여도 괜찮은 워크캠프였다고 느꼈을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던 워크캠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