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편견을 넘어, 다름을 마주하다
Invisible but Visib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올해 1학기는 나에게 힘든 학기였다. 시험과 일상은 반복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너무 많았다. 또한 수업중에 계속해서 다루는 '인간의 존엄성', '웰다잉', '좋은 의사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자질' 등 명쾌하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내용들은 나를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이 버거웠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들, 아무리 고민해도 답을 내릴 수 없는 것들을 고민하는 것에 지쳤었다. 그래서 직접 무언가를 경험하고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캠퍼들을 만나고,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만나서 캠프를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꼭 해보고 싶었기에 신청했다.
참가 전에 한국 참가자 교육에 참여하여 캠퍼들과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캠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 걱정되는 점을 되짚었던 시간이 참가 전 준비 중 가장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강원명진학교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지식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해 물어볼때 대답을 잘 해주기 위해 한복, 김치 등에 대해 미리 찾아보았고, 헤어질때 줄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책갈피를 챙겨갔다.
워크캠프를 신청하면서 틀에 박히지 않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랐다. 특히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만나는 것, 그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과의 대화가 기대되었다.
참가 전에 한국 참가자 교육에 참여하여 캠퍼들과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내가 캠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점, 걱정되는 점을 되짚었던 시간이 참가 전 준비 중 가장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강원명진학교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지식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해 물어볼때 대답을 잘 해주기 위해 한복, 김치 등에 대해 미리 찾아보았고, 헤어질때 줄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책갈피를 챙겨갔다.
워크캠프를 신청하면서 틀에 박히지 않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랐다. 특히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만나는 것, 그 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과의 대화가 기대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캠프의 시작은 금요일이었고 끝은 그 다음 주 일요일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과의 캠프 이전에 3일, 이후에 2일의 캠퍼들만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이전의 3일은 아이스 브레이킹, 점심저녁 식단표 짜기, 한옥찜질방 체험, 춘천닭갈비 먹기, 에너지 아끼기 팀별 발표를 했다. 소소하지만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들이 많았고 부대끼면서 서로의 성격도 파악할 수 있었기에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이후에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할 때 환상의 팀워크를 만들어 냈다:)
지금까지 했던 활동 중 가장 트러블 없이 멋진 팀워크를 만들어낸 캠프였다! 멋진 캠프가 되는데 일등공신은 우리 캠퍼들이었다. 리더들이 사전에 계획한 큰 틀은 계속 수정될 수밖에 없었지만 리더들이 잘 대응했고 거기에 대해 캠퍼들에게 잘 공지해주었다. 또한 리더들은 시간약속에 늦거나 역할에 소홀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러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방식으로 언급함으로써 캠프의 질서를 유지했다.
한국인 캠퍼 (나 포함)3명은 다들 긍정적이었고 적극적이었다. 어떻게 하면 캠프진행이 더 잘 될지, 지금 캠프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매일 저녁에 함께 열심히 피드백을 했는데 리더들뿐 만아니라 우리들도 같이 피드백에 참가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진지하게 임하며 모두가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그러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모든 캠퍼들이 매사에 적극적이었고 해맑았다. 캠퍼들끼리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아이들과의 캠프에서도 즐겁게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캠퍼들은 각자 자기 나라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교류하는 시간이 배정되었는데 정말 그 시간을 알차게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는 매 수업을 위해 그 전날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그때 나온 피드백들을 통해 각자의 수업을 더 다듬었다. 전날 시뮬레이션은 우리 캠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덕분에 그날의 선생님과 도우미인 나머지 캠퍼들의 궁짝도 잘 맞았고, 아이들과 정말 멋진 수업을 할 수 있었다.
강원명진학교 교장, 교감선생님과 캠프 담당 선생님(정한쌤)은 우리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특히 외국인캠퍼들이 한국을 체험할 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닭갈비, 파전, 찜질방, 노래방, (코리안)바비큐 파티, 계곡까지! 정말 한국식으로 놀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캠프 마지막에는 학교 예절선생님께서 한복체험과 다도체험까지 준비해주셨고 캠퍼들도 정말 신기해했고 좋아했다.
지금까지 했던 활동 중 가장 트러블 없이 멋진 팀워크를 만들어낸 캠프였다! 멋진 캠프가 되는데 일등공신은 우리 캠퍼들이었다. 리더들이 사전에 계획한 큰 틀은 계속 수정될 수밖에 없었지만 리더들이 잘 대응했고 거기에 대해 캠퍼들에게 잘 공지해주었다. 또한 리더들은 시간약속에 늦거나 역할에 소홀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러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방식으로 언급함으로써 캠프의 질서를 유지했다.
한국인 캠퍼 (나 포함)3명은 다들 긍정적이었고 적극적이었다. 어떻게 하면 캠프진행이 더 잘 될지, 지금 캠프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매일 저녁에 함께 열심히 피드백을 했는데 리더들뿐 만아니라 우리들도 같이 피드백에 참가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진지하게 임하며 모두가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그러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모든 캠퍼들이 매사에 적극적이었고 해맑았다. 캠퍼들끼리의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아이들과의 캠프에서도 즐겁게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캠퍼들은 각자 자기 나라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교류하는 시간이 배정되었는데 정말 그 시간을 알차게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는 매 수업을 위해 그 전날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그때 나온 피드백들을 통해 각자의 수업을 더 다듬었다. 전날 시뮬레이션은 우리 캠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덕분에 그날의 선생님과 도우미인 나머지 캠퍼들의 궁짝도 잘 맞았고, 아이들과 정말 멋진 수업을 할 수 있었다.
강원명진학교 교장, 교감선생님과 캠프 담당 선생님(정한쌤)은 우리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특히 외국인캠퍼들이 한국을 체험할 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닭갈비, 파전, 찜질방, 노래방, (코리안)바비큐 파티, 계곡까지! 정말 한국식으로 놀 수 있었고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캠프 마지막에는 학교 예절선생님께서 한복체험과 다도체험까지 준비해주셨고 캠퍼들도 정말 신기해했고 좋아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는 시각장애인 아이들도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고 승부욕이 있고 좋아하는 친구도 있는 ‘애들’이라는 것을 몰랐다.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은 ‘편견’이었고, 아이들을 만나며 깨달은 것은 ‘다름’이었다.
캠프 기간 중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캠퍼들의 모습에 놀란 적이 있었다. 전부터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캠퍼들의 모습이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캠프가 끝나면 다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같은 캠프에 지원해서 처음 본 사이이지만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야하는 상황! 그게 워크캠프였다. 불안함과 설렘을 가지고 있다가 왠지 모르게 얼렁뚱땅 갑자기 시작된!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 워크캠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정말 소중한 기억 남겨준 아이들, 캠퍼들, 리더들, 쌤들 모두 감사하고 보고 싶다XD
캠프 기간 중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캠퍼들의 모습에 놀란 적이 있었다. 전부터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캠퍼들의 모습이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캠프가 끝나면 다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같은 캠프에 지원해서 처음 본 사이이지만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야하는 상황! 그게 워크캠프였다. 불안함과 설렘을 가지고 있다가 왠지 모르게 얼렁뚱땅 갑자기 시작된!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 워크캠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정말 소중한 기억 남겨준 아이들, 캠퍼들, 리더들, 쌤들 모두 감사하고 보고 싶다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