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칼카 우 독스, 21살 여름의 추억

작성자 심혜연
체코 SDA 105 · 환경/보수 2016. 07 스칼카 우 독스

Friendly Hospitality Hous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워크캠프를 학교 공지사항에서 알게 되고 난뒤에 서류를 준비했고 준비를 하기 시작했을땐 그저 설렘으로 가득 차 해외에 대한 기대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크캠프에 대해 점차 알아가고 오리엔테이션도 다녀온 후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쉽고 간단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선보일 한국음식 재료도 준비하고 한국을 기억할만한 선물도 준비했었습니다. 워크캠프 활동을 할 곳이 도심이 아닌 시골이라는 점도 인상깊었기 때문에 대학생활동안 또는 나의 21살 여름에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된거 같아 부푼 마음을 안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쿠킹팀 역할이였습니다. 우리 워크캠프엔 체코 2명, 스페인 2명, 한국2명, 헝가리2명, 타이완 1명, 프랑스1명 이탈리아 1명 이렇게 11명의 친구들이 조를 편성하여 그날의 아침 점심 저녁을 만드는 것을 쿠킹팀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첫쨋날 7일째 되는 날 쿠킹팀을 하게 되었었는데 요리를 해본 경험도 별로 없었고 아무 도움없이 만들게 되어 부담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한국인 언니와 '리조또'를 만들기로 하고 열심히 만들었지만 큰 반응은 없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였기때문에 다음 쿠킹팀일땐 좀 더 맛있게 만들자고 결심했습니다. 7일째날한국에서 가져온 '김'과 '불고기 소스'로 돼지갈비와 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친구들은 극찬을 했고 지금까지 쿠킹팀중에서 최고였다며 모두가 칭찬을 해줘서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가기전엔 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고 큰 기대를 안고 갔었습니다. 하지만 활동은 고됬었고 다녀와서는 풀어진 마음으로 지내느라 다녀오기 전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되어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3주 활동을 하고 정작 무엇을 얻으려 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굳이 터닝포인트가 되었어야하며 내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야 했을까라는 스스로의 질문 끝에 생각한 것은 나는 아직 어리며 21살 여름의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 또 내가 본 새로운 세상들을 또 느껴하고 싶어하게 된 것이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라는 색다른 경험은 내 평생의 이야깃거리 또는 자랑거리로 경험담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힘들기도 했고 적응도 안됬었고 재밌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이 모든 감정은 내가 젊고 의지가 있었으니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저의 21살 여름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