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핀란드 숲속, 7개국 청춘들과 함께
Kids Cam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보건계열 전공자로서 국제협력 분야으이 일을 하기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국제 의료관련 활동을 찾던 중 국제워크캠프를 알게되었고, 주제는 의료가 없어서 대안으로 아동/문화를 선택하게되었어요. 캠프 주제가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주는 것이었고 사전에 인포짓으로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게임이나, 사진등을 준비해오면 좋다는 공지가 있었어요. 그러나 캠프 시작 날짜가 기말고사 마지막날로부터 2일후라서 사실 준비없이 짐만싸고 갔었어요.. 그 전에 이미 다른 참가자들의 국적에 대한 정보를 들었고 (독일, 체코, 네덜란드, 캐나다, 러시아, 폴란드, 현지봉사자 2) 그 국가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했을지 궁금했고 아시아권 참여자는 저 뿐이라서 더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2주동안 총 2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건물 내 기숙사에 그 지역 아이들과 함께 1주일씩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돕는 역할을 했어요. 저를 포함한 7명의 봉사자들이 팀이 나눠져서 오전-오후/ 오후-저녁 팀으로 나눠져서 정해진 시간에 들어갔고, 그 외 다른 시간에는 다른 봉사자들은 돕는.. 그래서 실제로는 9시부터 10시까지 계속 활동의 연속이었어요. 하지만 거의 일상처럼 지내서 힘들지 않았어요 자신이 맡은 업무외는 자유 선택이었거든요. 캠프가 진행된 건물은 숲속에 있어 차가 없이는 밖으로 나갈 수 없었어요. 사우나앞에 강이 연결되어있는 정말 핀란드 사우나가 있고 사우나를 하는 것도 저녁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있었기 때문에 매일 사우나와 수영을 아이들과 했었어요. 첫 주차에 핀란드 여름 휴일이 있었는데, 그날은 보통 밤새 게임을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는게 보통이라고 해서 봉사자들끼리 새벽에 섬 건너편 집들마다 피운 불을 보러 배를 타고 나가고, 밤새 게임하며 놀았어요. 그리고 첫주차 주말에 담당자들과 봉사자들과 아이들과 함께 무민랜드로 놀러가서 하루동안 놀다오기도했구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캠프 규모가 약 20명의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지원금이 많이 나오고, 봉사를 한 지역이 시골이라 학생들이 많이 없지만 고등학교가 2개가 있을 정도로 과연 교육강국답게 교육에 대한 정부 및 관계자들의 투자를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같은 봉사자였던 유럽친구들은 저보다 어린나이지만 독립적이고 책임감 강하고 성공에 대한 집착보다는 자신이 가야할 길을 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특히 담당자였던 독일출신 린나는 경험이 중요하기때문에 대학을 가기보다는 이곳에 와서 교육프로그램을 짜고싶었다고, 다른 네덜란드 친구는 대학을 자퇴하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경험하고 싶다며 왔었고, 다른 독일 봉사자는 유치원 선생님을 꿈꾸고 있고 어머니가 변호사임에도 자신의 꿈을 지지해주신다는 그런 환경과 그들의 배경과 문화가 제 생각을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자 기회였어요. 다른 문화였지만 서로 협동하고자 노력했기때문에 2주동안 함께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