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라이프치히, 9개국 청춘과 잊지 못할 여름

작성자 박새미
독일 IBG 36 · 환경/건설 2016. 08 라이프치히

Leipzi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 공지사항을 통해 워크캠프를 알게되었고, 친구와 함께 지원하게 되었다. 워크캠프 사전교육을 듣고 전통음식 할 한국재료들, 한국전통놀이 등 한국을 알릴수 있을만한 간단한 것들을 챙겨 갔다. 구글맵과 미리 루트들을 적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였다. 후기들을 보면서 가장 걱정했던 점 중 하나가 숙소였다. 인포싯에 텐트에서 캠핑한다고 적혀있어서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야외에서 텐트치고 생활해 밤에 너무 추웠다. 두꺼운 외투는 필수였다. 워크캠프에 가장 기대했던 점은 한번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였다. 또래들이 모여 함께 3주동안 생활한다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떨렸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11시부터 2시까지 정원 가꾸는 일을 하는데 같이 일하는 아저씨들이 잔디를 깎으면 갈고리로 잔디를 모아 버리는 일, 땔감 옮기기, 나무가시 잘라내기 등 처음 경험해보는 일 이었다. 같이 일하면서 점점 의사소통에 자신감이 생기고 서로 농담도 하는 사이가 되어 워크캠프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올림픽이 한창일때, 캠프 내에서도 미니올림픽을 했다. 창던지기, 50m달리기, 탁구, 축구 등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금은동 색종이로 메달을 만들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다같이 베를린여행을 갔다. 라이프치히보다 태양이 녹아내릴듯이 뜨거웠다. 국회의사당, 대성당, 루스트가르텐, 박물관, 베를린장벽 등 많은 곳을 함께 돌아다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캠프 첫날, 환경이 지금까지 지내왔던 환경과 너무 달라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처음에는 같은 영어를 사용해도 억양이나 발음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의사소통이 힘들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과 대화하고, 일하고, 서로의 나라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하루하루가 너무 귀하고 잊지 못할 나날 들이였다. 9개국 또래들이 워크캠프의 같은 뜻을 가지고 함께 생활 했다는 것이 돌아와 생각해보니 꿈같고 행복하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마지막 여름방학을 끝내 감사하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참여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