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난민 아이들과 함께 만든 특별한 여름
CLEAR THE RING-CIRCUS PROJECT FOR MIGRANT CHILDR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독일 함부르크 가까이에 있는 '아흐렌스부르그'라는 소도시의 아동복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그 마을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아흐렌스부르그 지역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는 난민 아동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2016년 당시 난민 문제는 뉴스를 통해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독일의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이 세계의 주목을 끌던 때였습니다. 마침 평소 관심있던 난민 문제, 복지 문제 등을 모두 포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본 워크캠프를 신청하였습니다. 새로운 문화체험과 함께 봉사도 하고, 여행도 하는 보람찬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 생활은 봉사가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역할을 정해져 2주동안 생활하고, 친해지고,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한 공간에서 함께 먹고 자고 운동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친구들과 문화를 나누는 것의 의미가 매우 컸습니다. 어찌보면 아동들과 보내는 시간보다도 더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 서커스를 준비하며 그들의 친밀성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저희들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서커스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처음인데다 몸치이기 때문에 종목을 선택하는 것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까지 꽤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서로 금세 친해져서 어느새 저를 북돋아 주기도 하였고, 친구들의 응원도 서로에게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10일 가까이 노력한 결과, 저희는 마지막 주말에 아이들의 가족들과 지역주민이 보는 앞에서 멋진 서커스 공연을 해낼수 있었습니다.
지역의 아동들과 함께 서커스를 준비하며 그들의 친밀성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저희들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서커스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처음인데다 몸치이기 때문에 종목을 선택하는 것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까지 꽤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서로 금세 친해져서 어느새 저를 북돋아 주기도 하였고, 친구들의 응원도 서로에게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10일 가까이 노력한 결과, 저희는 마지막 주말에 아이들의 가족들과 지역주민이 보는 앞에서 멋진 서커스 공연을 해낼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유럽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난민 문제, 빈곤 및 인권 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이 저와 그렇게 멀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유럽여행을 소망합니다.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여행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혹은 여행보다 훨씬 뜻깊은 '워크캠프'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워크캠프는 여행 그 이상, 봉사 그 이상, 교환학생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선물해준다고 확신합니다. 공동체생활 경험을 하기 점점 힘들어가는 우리에게 워크캠프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관광도시가 아닌 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소박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은 참 경이로운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