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에스토니아, 낯선 설렘과 특별한 추억

작성자 김기업
에스토니아 EST 10 · 축제/스포츠/일반 2017. 06 - 2017. 07 에스토니아

WORLD ORIENTEERING CHAMPIONSHI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영국에서 연수가 끝나갈 무렵 우연찮게 친구에게 해외봉사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이미 몇번을 갔다 온 친구에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특별했고 새로웠던 것들에 대해 들으면서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좀 더 뜻깊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싶었습니다. 지도를 펼쳐놓고 고민하던 중, 한국인에게는 흔히 알려지지 않은 나라인 에스토니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나라에 대한 환상이 항상 있었고 잘 모르는 국가에 대한 걱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 워크캠프를 통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에스토니아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국제마라톤 대회까지 열려 더없이 뜻깊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을 하는 약 10일 동안 우리는 타르투에 위치한 학교에서 지냈습니다. 첫 날 저는 처음으로 올림픽같은 날에 볼 수 있는 티비에서만 보던 국기를 들고 행진하는 개막식에 참여했습니다.첫 날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봉사활동이 처음이라 체계적인 스케줄을 생각했었지만 사실 우리가 할 수있는 일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우리는 곳곳에 정해진 지점에 위치하면서 선수들이 마라톤 대회를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는거였습니다.일이 많지 않은 날에는 우리끼리 카약을 타거나 호수를 보러 구경하는 등 여러가지 액티비티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흥미진진한 마라톤 경기를 보느라 비가 오는 날에 비를 맞으면서까지 참가자들을 응원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10일간의 짧지만 긴 해외봉사가 끝났고 많은 추억들이 제게 남겨졌습니다. 유럽에서 으뜸갈정도로 친절했던 에스토니아 사람들을 잊을수 없을겁니다.잘 온거라고, 정말 두번 다시 못할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준 같은 봉사활동 친구들도 그리울거며 앞으로 나아갈 길에 있어서 큰 발걸음이 된거 같습니다.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싶습니다.
연수가 끝나고 간거라 영어에 대한 걱정은 크게 없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고 또 한번 영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에스토니아 음식들 정말 맛있었습니다. 좋은 추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