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악어와 함께한, 케냐 팡가노의 3주
St. James Community Orphans Schoo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어릴적부터 대중매체를 통해서만(당연하게도) 접할 수 있었던 아프리카.
동기, 이유랄것도 없이 대학생이 되자마자 가리라 생각해왔고, 잘 다녀왔다.
나는 언제부턴가 모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습관, 버릇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철저하고 나름대로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 애초에 화장실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샤워를 위한 물바가지부터, 전기가 없을지도 몰라 챙겨간 한 뭉치의 건전지까지. 그래서일까 실제로 화장실이 없어 악어가 나온다는(일년에 두번정도..) 강에서의 목욕도, 전기가 통하지 않는 학교 바닥 잠자리가 불편하지 않았다. 학교 아이들과의 생활을 기대하고, 그곳의 시설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더없이 행복했던 케냐에서의 3주였다.
동기, 이유랄것도 없이 대학생이 되자마자 가리라 생각해왔고, 잘 다녀왔다.
나는 언제부턴가 모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습관, 버릇이 생겼다. 그래서인지 철저하고 나름대로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 애초에 화장실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샤워를 위한 물바가지부터, 전기가 없을지도 몰라 챙겨간 한 뭉치의 건전지까지. 그래서일까 실제로 화장실이 없어 악어가 나온다는(일년에 두번정도..) 강에서의 목욕도, 전기가 통하지 않는 학교 바닥 잠자리가 불편하지 않았다. 학교 아이들과의 생활을 기대하고, 그곳의 시설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더없이 행복했던 케냐에서의 3주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나는 케냐의 수도이자 공항이 위치한 나이로비에서도 9시간~10시간을 더 가야 나오는 팡가노 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학교에 다녀왔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프리카 다른 나라나 케냐로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일텐데, 우선 아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케냐는 영국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어 영어가 굉장히 잘 통하고 영어를 잘 못하는 봉사자라고 하더라도 모든 일정은 각국에서 모인 나같은 봉사자, 팀 리더를 포함한 로컬봉사자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안전문제, 의사소통 문제 등은 전혀 문제없다.
특별한 에피소드라면 역시 아이들과 매일매일 했던 강가에서의 샤워다. 밑에 사진도 첨부하겠지만 태어나서 가장 행복하고 고민없이 지냈던 3주였다.
특별한 에피소드라면 역시 아이들과 매일매일 했던 강가에서의 샤워다. 밑에 사진도 첨부하겠지만 태어나서 가장 행복하고 고민없이 지냈던 3주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선 실용적인 얘기부터 하자면 영어가 늘었다. 한국식 영어교육을 철저하게 20년 넘게 받아온 나는 영어 문제는 잘 풀었어도 회화에는 약했다. 하지만 같은 팀 봉사자들 그리고 케냐 아이들과 3주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면서 회화가 급속도로 늘었다.
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학교를 오가며 쉽게 쉽게 생각했던 몇천원어치 커피, 또 10만원 남짓한 운동화, 지금 내가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까지, 케냐 사람들 대다수가 누리지 못하는 것들이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들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나에게는 작은(작았던) 이 행복들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경제도상국 사람들을 위한 더 멋진 세상을 만들고싶다.
또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학교를 오가며 쉽게 쉽게 생각했던 몇천원어치 커피, 또 10만원 남짓한 운동화, 지금 내가 손에 쥐고있는 스마트폰까지, 케냐 사람들 대다수가 누리지 못하는 것들이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들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나에게는 작은(작았던) 이 행복들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경제도상국 사람들을 위한 더 멋진 세상을 만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