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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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FF Reykjavík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15년도에 인도에서 참가했던 워크캠프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워크캠프 홈페이지를 들여다보다가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평소 영화를 좋아했고, 꽃보다 청춘의 영향으로 아이슬란드에 대한 흥미가 있었기때문에 참가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두번째 워크캠프였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지만, 아이슬란드는 직항편이 없고 물가가 비싸서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꽤 오랜기간 아르바이트를 해야 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여유시간이 많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아이슬란드를 경험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여유시간이 많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아이슬란드를 경험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가했던 프로그램은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RIFF에 2주동안 봉사자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봉사자 한명당 하루에 6시간정도 총 6번의 근무가 할당되었습니다. 이외의 시간은 모두 자유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맞는 다른 봉사자들과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었습니다. 1박2일로 투어도 다녀오고, 차를 렌트해서 관광지를 둘러보기도 했고, 영화제동안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매일 상영스케줄을 체크해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매일 점심 저녁은 봉사자들이 각국의 전통음식을 준비해야 됐고, 서로 요리를 도와주며 각 나라의 조리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는 한국인 참가자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를 했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저희 워크캠프 숙소에 한국인은 저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영화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얘기도 나누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그날보았던 영화들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고, 감상을 나누었던 순간들 입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전에 참가했던 인도 워크캠프는 한국인 참가자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워크캠프는 참가자들의 국적이 모두 다르고 한국인 참가자가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고 얘기를 해도 모두 국적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감상이 달랐고 바라보는 관점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해하는 모습에서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워크캠프는 여행을 통해선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고, 현지의 문화를 더 밀접하게 접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워크캠프를 참가하고 싶습니다.
워크캠프는 여행을 통해선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활동을 할 수 있고, 현지의 문화를 더 밀접하게 접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워크캠프를 참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