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잊지 못할 여름 캠핑
THE DRONNE VALLEY STAIR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서 장기여행을 가기 일주일 전에 부랴부랴 찾아봤다. 여행 출발 일주일 전이라 갈 수 있는데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워크캠프기구.
전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 단체.
떠나기 전 급히 알아봤지만, 많은 학생들이 방학 때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외국인들과 만나 다른나라 문화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이것다 싶어 신청했다.
여행 중간에 워크캠프를 해서 옷이나 선물들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참가 전 준비
- 한국요리를 할 시간을 줍니다. 해외에서 많은 한국재료를 구할 수 없어, 불고기소스, 호떡 믹스, 김, 고추장, 인스턴트 음식 챙겨가면 좋아요.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해외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 불고기소스, 호떡 믹스, 인스턴트 음식, 한국 느낌이 나는 편지지와 해외친구들에게 줄 작은 선물들
전세계 청소년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 단체.
떠나기 전 급히 알아봤지만, 많은 학생들이 방학 때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외국인들과 만나 다른나라 문화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이것다 싶어 신청했다.
여행 중간에 워크캠프를 해서 옷이나 선물들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참가 전 준비
- 한국요리를 할 시간을 줍니다. 해외에서 많은 한국재료를 구할 수 없어, 불고기소스, 호떡 믹스, 김, 고추장, 인스턴트 음식 챙겨가면 좋아요.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해외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 불고기소스, 호떡 믹스, 인스턴트 음식, 한국 느낌이 나는 편지지와 해외친구들에게 줄 작은 선물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작은 마을이라 가는 방법도 인터넷에 나오지도 않고, 기차역이 운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자 국가에서 기차역을 폐쇄시킬 정도로 작은 마을.
여행자들이 오지 않은 곳에, 마을 사람들은 차를 집에 한대씩은 갖고 있어 마을 사람들은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거 같았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여기서 살면 안되고 파리나 보르도 같은 큰 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그랬다.
러시아에서 온 칼챠와 33살 아빠 유라.
영국에서 온 해리포터를 닮은 크리스.
이탈리아에서 온 잘생긴 애드리코.
터키에서 온 18살 벨컴과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아이린.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우크라이나에서 온 발레리나.
프랑스에서 온 리더 마헬, 수학선생님인 류씨,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워머.
한국에서 온 나와 미라언니.
네덜란드에서 온 수줍음이 많은 카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온 리디아.
국적도, 나이도, 성별도 다른 우리들은 매일같이 뭐가 즐거운지 밤 열한시가 넘은 시간까지 떠들고 놀았다. 각자 5유로씩 모아서 마신 와인과 맥주. 술도 못하는 데 왜 그렇게 맛있는지.
어느 날은 리디아에게 춤을 배우고, 어느 날은 영어도 못하면서 영어로 게임을 하고, 또 다른 날은 마을에서 우리를 위해 작은 환영파티를 열어줬다. 마헬의 친구가 놀러와서 다 같이 수다떨기도 하고. 칼챠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면 춤을 추고,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일회용 폭죽으로 푹죽놀이도 했다.
봉사활동이라기보다 작은 국제 모임 같았다. 봉사활동은 계단 공사와 내 키가 넘은 풀을 뽑고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 외에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네시간 정도 한 뒤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수영을 하거나, 다른 나라의 문화, 생각에 대해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가까운 도시인 보르드에 가서 관광도 했다. 자유시간이 있지만 다들 피곤해서 낮잠을 자거나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이 곳에서 와서 놀란 점은 학교에서 먹는 점심이 에피타이져, 메인, 후식 순으로 나오고 다들 티타임을 즐긴다. 한국이라면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게다가 어린아이들은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한국이었으면 일을 빨리 끝내고 나서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에서 핸드폰만 만질텐데, 이곳에서는 그런 풍경은 흔하지 않다. 책을 읽고, 티타임을 하고, 탁구를 치고, 낮잠을 자고. 물론 핸드폰을 만지는 사람도 있었다.
일주일 새 금방 친해진 발레리나는 우크라이나가 한국에서 미녀가 많다고 유명한 내 말을 믿지 않았다.
안 믿겨. 우리나라는 한국이 유명하지 않아.
정말이야. 한국남자들은 우크라이나에 가보고 싶어하고 한국여자들은 이탈리아에 가고 싶어해.
거짓말!
그 이후로 발레리나는 은근 한국을 좋아하는 게 티가 났다. 알려준 아리랑과 부채춤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고, 자신은 한국팀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넌 한국팀! 난 그럼 우크라이나 팀! 라고 말하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좋아했다. 미라언니랑 난 그럼 옆에서 알 수 없는 춤을 부채춤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그럼 리디아가 밤에 춤을 알려달라고 해서 이 춤은 어려워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하니까 괜찮다며 발레리나를 부축였다.
다들 신나게 떠들고 웃었다. 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따라가지를 못하겠드라. 밤 열한시가 되서 은근슬쩍 가서 잘려고 하면 조금만 더 있다가 가라고 붙잡는다. 그럼 난 못 이기체 의자에 앉아 다시 게임을 하고. 그리고 다들 웃는다
여행자들이 오지 않은 곳에, 마을 사람들은 차를 집에 한대씩은 갖고 있어 마을 사람들은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거 같았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여기서 살면 안되고 파리나 보르도 같은 큰 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그랬다.
러시아에서 온 칼챠와 33살 아빠 유라.
영국에서 온 해리포터를 닮은 크리스.
이탈리아에서 온 잘생긴 애드리코.
터키에서 온 18살 벨컴과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아이린.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우크라이나에서 온 발레리나.
프랑스에서 온 리더 마헬, 수학선생님인 류씨,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워머.
한국에서 온 나와 미라언니.
네덜란드에서 온 수줍음이 많은 카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온 리디아.
국적도, 나이도, 성별도 다른 우리들은 매일같이 뭐가 즐거운지 밤 열한시가 넘은 시간까지 떠들고 놀았다. 각자 5유로씩 모아서 마신 와인과 맥주. 술도 못하는 데 왜 그렇게 맛있는지.
어느 날은 리디아에게 춤을 배우고, 어느 날은 영어도 못하면서 영어로 게임을 하고, 또 다른 날은 마을에서 우리를 위해 작은 환영파티를 열어줬다. 마헬의 친구가 놀러와서 다 같이 수다떨기도 하고. 칼챠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면 춤을 추고,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일회용 폭죽으로 푹죽놀이도 했다.
봉사활동이라기보다 작은 국제 모임 같았다. 봉사활동은 계단 공사와 내 키가 넘은 풀을 뽑고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 외에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네시간 정도 한 뒤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수영을 하거나, 다른 나라의 문화, 생각에 대해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가까운 도시인 보르드에 가서 관광도 했다. 자유시간이 있지만 다들 피곤해서 낮잠을 자거나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이 곳에서 와서 놀란 점은 학교에서 먹는 점심이 에피타이져, 메인, 후식 순으로 나오고 다들 티타임을 즐긴다. 한국이라면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게다가 어린아이들은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한국이었으면 일을 빨리 끝내고 나서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에서 핸드폰만 만질텐데, 이곳에서는 그런 풍경은 흔하지 않다. 책을 읽고, 티타임을 하고, 탁구를 치고, 낮잠을 자고. 물론 핸드폰을 만지는 사람도 있었다.
일주일 새 금방 친해진 발레리나는 우크라이나가 한국에서 미녀가 많다고 유명한 내 말을 믿지 않았다.
안 믿겨. 우리나라는 한국이 유명하지 않아.
정말이야. 한국남자들은 우크라이나에 가보고 싶어하고 한국여자들은 이탈리아에 가고 싶어해.
거짓말!
그 이후로 발레리나는 은근 한국을 좋아하는 게 티가 났다. 알려준 아리랑과 부채춤에 대해서 말하기도 하고, 자신은 한국팀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넌 한국팀! 난 그럼 우크라이나 팀! 라고 말하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좋아했다. 미라언니랑 난 그럼 옆에서 알 수 없는 춤을 부채춤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그럼 리디아가 밤에 춤을 알려달라고 해서 이 춤은 어려워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하니까 괜찮다며 발레리나를 부축였다.
다들 신나게 떠들고 웃었다. 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따라가지를 못하겠드라. 밤 열한시가 되서 은근슬쩍 가서 잘려고 하면 조금만 더 있다가 가라고 붙잡는다. 그럼 난 못 이기체 의자에 앉아 다시 게임을 하고. 그리고 다들 웃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대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워크캠프를 했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문화를 맞이하며, 영어도 늘어요. 저는 영어가 되지 않아 한국에서 전혀 하지 않을 바디랭귀지로 했지만요.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고, 여름이라 많이 덥고, 에어컨도 없어 캠핑장에서 자고 그랬어요. 한국에서라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들. 색다른 추억이에요. 저는 또 다시 워크 캠프를 갈거냐고 묻는다면 저는 꼭 가겠다고 말할거에요.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은 외식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주위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의 정보다 더 짙은 정을 나누어요.
워크캠프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쯤은 다녀오세요! 후회하지 않아요!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고, 여름이라 많이 덥고, 에어컨도 없어 캠핑장에서 자고 그랬어요. 한국에서라면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들. 색다른 추억이에요. 저는 또 다시 워크 캠프를 갈거냐고 묻는다면 저는 꼭 가겠다고 말할거에요.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은 외식보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주위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의 정보다 더 짙은 정을 나누어요.
워크캠프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한번쯤은 다녀오세요! 후회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