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파리, 영어 울렁증 극복의 시작

작성자 박상현
프랑스 CONCF-094 · 환경 2017. 07 파리

EVECQUEMONT – Stroll by the Seine Riv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막연히 여름방학에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다가 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었다. 하지만 단순한 해외여행보다는 보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고 싶어 알아보다가 국제워크캠프라는 단체를 알게되었고 워크캠프에 신청하게 되었다. 캠프장소는 여행하고자하는 나라인 프랑스 파리의 주변장소를 찾게되었다. 캠프에서 함께 나눠먹을 음식들도 준비해갔고 한국에 대한 문화, 역사 등을 준비해가기도 하였다. 비록 2주이지만 처음으로 외국인들과 함께 지낸다는 생각에 겁이나기도하고 설레이기도 했다. 나의 실력으로 가장 중요한 소통이 이루어질까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워크캠프를 통해 영어실력 좀더 늘었으면 했고, 또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즐기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는 워크캠프마을의 산길 산책로를 보수하는 일을 하였다. 첫날에는 폭우로 인하여 쓰러진 나무들 정리와 산길을 청소하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첫날에는 힘쓰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점점 결과물이 드러나자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라는 생각이 크게 들어 힘을 낼 수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더 일은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고 각자의 이름을 적은 나무가지를 직접 나무에 붙여 우리만의 나무를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가장 남는것 같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겟지만 나중에 워크캠프 장소에 다시 가게 되어 그 나무를 보게된다면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워크캠프 인원 중 동양인은 유일하게 나와 내 친구뿐이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모두들 먼저 다가와주어 쉽게 친해질수가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가장 눈에 달라졌다고 생각하는건 언어에 대한 자신감 인 것 같다. 워크캠프 이전까지는 영어를 못하는 나와 외국인들 사이에는 벽이 있다는 단순한 선입견이 있어 쉽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말 한번 쉽게 꺼내지 못했엇다. 하지만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영어로 대화하고 함께 지내니 나의 선입견이 완전히 무너졌고 단순히 자신감의 문제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랬기에 2주가 지나고 이별의 시간이 오니 더욱더 아쉬웠던 것 같다. 워크캠프를 통해 가장 얻고자했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아 무척이나 좋았고 한국에 와서도 영어에 대한 공부를 다시한번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한국에서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무척이나 많다. 그렇지만 한번쯤은 외국에 나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활동을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좋은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여러 사람들에게도 추천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