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영어 울렁증 극복 여행

작성자 민범기
아이슬란드 WF253 · 환경/일반 2017. 07 - 2017. 08 아이슬란드 thorshofn

The village near to the Arctic Circ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 캠프에 참가하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몇 년전 일본으로 워크 캠프를 갔다온 누나의 추천을 받고 여행도 하고 봉사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워크 캠프의 매력에 빠져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아이슬란드에서 워크 캠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때문에 두려움도 좀 있었지만 모두가 영어를 잘하진 않을 거라는 생각에 용기를 갖고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기 전에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관광지와 먹을 거리 등등을 찾아보았고 라면 같은 한국음식도 조금 준비해갔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먼저 우리팀은 6명으로 구성된 팀이였습니다. 원래 캠프 정원이 15명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너무 적은 인원이라 이 캠프가 망한(?) 캠프가 아닌가 생각을 했었으나 6명이서 레이캬비크에서 8시간이 넘게 걸리는 동부마을 porshofn에 가서 저들끼리 아웅다웅 여러 활동들을 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친밀감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분들도 너무 좋았고 뭐라도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고 너무나도 이쁜 마을에 정이 정말 많이 들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뒤에 7명이로 이루어진 다음팀과 합류해서 같이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그들도 너무 사람들이 좋고 의지되는 사람들이여서 정말 즐겁게 추억 쌓으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렇게나 많은 다국적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함꼐 지내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몇개월전 홀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사실 혼자 배낭여행을 해도 현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어떤 '어느 나라 사람들은 어떻다' 같은 일종의 선입견 같은 것이 있었는데 캠프 활동을 하면서 세상에 안 좋은 사람들은 없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워크 캠프를 추천하고 싶고 만약 아이슬란드를 가시다면 한여름에도 패딩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어리숙하고 잘 하지 못했던 점들이 많았는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 떄는 훨씬 더 능숙해진 모습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