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세르비아, 땀과 웃음으로 채운 2주
ENERGY OF CONSCIOUSNESS, Obrenovac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 캠프에 가게 되어 어떤 일을 맡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제가 봉사함으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 할 모습을 상상하면 기대가 된다. 또한, 조금이나마 언어 실력이 늘어 승무원이라는 꿈에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승무원에겐 다른 나라 문화의 이해도 필요한데 워크캠프를 통해 다른 문화도 이해하는 것을 배워갈 수 있어 좋은 경험일 것 같다. 또한 좋은 친구를 사귀어 가끔 연락도 주고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내는 곳의 환경이 좋았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였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어 한국의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41도라는 최악의 날씨에 그늘하나 없는 왕복 10km라는 길을 매일 걸어야 했으며 음식점의 음식은 모두 짜고 야채가 없어 끼니를 자주 걸렀다. 봉사에서 만난 친구들은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고 좋은 친구들이었으며 가끔 수영장도 가고 배구도 하였고 마지막 날엔 스페인,러시아 그리고 한국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다. 한국 음식을 다들 마음에 들어하고 남기지 않고 모두 먹어주었다. 함께 봉사한 스페인 친구는 매우 활발하고 잘 알아듣지 못한것 같으면 따로 다시 설명해주었다. 2주동안 지낸곳의 환경은 청결하였지만 15명이 두개의 화장실로 샤워하고 기다려야하는 점이 불편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단체생활을 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41도라는 날씨에 10km를 걸어야하는것은 최악이었고 학교 벽면을 페인트 칠 하러 갈땐 자동차를 이용했는데 왜 공원 개선을 하러 가는 한 주동안은 차를 이용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또한 학교 벽면을 페인트칠 하는 일을 재미있고 봉사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운동장이나 학교 주변에 있는 쓰레기는 충분히 학생들과 선생님이 주울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쓰레기가 엄청 큰 봉투 4개를 채웠질만큼 많을 정도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의문이었다. 또한 공원 개선을 하면서 일을 알려주는 조직은 하는 방법만 알려주고 일을 하지 않았으며 핸드폰을 하거나 모여서 떠드는 모습에 모두 화가 났다. 또한 학교가 방학하여 학생이 없었지만 선생님들은 학교 안에서 담배를 폈으며 분명 쓰레기를 완벽히 주웠는데 한바퀴 돌고 오니 바닥에 못본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이 또 있었다. 이번 봉사는 알려주는 조직, 선생님들에 대해 실망이었고 제대로 된 봉사를 다른 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