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7 , FOIX

작성자 이혜정
프랑스 JR17/303 · 환경/보수 2017. 07 - 2017. 08 FOIX

MILLE PATTES 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첫유럽여행을 어떻게 더 알차게,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하다가 친구한테 들었던 국제워크캠프가 생각이났습니다. 듣자마자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저는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준비해야할 소지품을 챙기고, 같은 기구를 통해 한 곳에 모인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새로웠습니다.
새로운곳에 가서 모르는 사람들과 게다가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사람들이기에 적응하고 어울릴수 있을까, 기대감도 컸지만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부딪혀보자 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잘 해내는 제 자신을 보고싶었고 이 캠프를 계기로 제 스스로에 대해 좀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열두명의 친구들과 13일간의 생활,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한국. 서로다른 7개의 나라에서 같은 일을 하기위해 그렇게 우리들은 한 곳에서 만났습니다. 언어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표현하고싶고 얘기해주고싶은것은 참 많았는데 영어가 부족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손짓 발짓 온갖 몸짓을 사용해 그들과 대화했습니다. 매일매일 음식을 해먹고, 한가지 목표를 이루기위해 땀흘려 일했습니다. 그리고 한번도 야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그곳에서는 텐트를 치고 생활해야해서 처음에는 내가 13일은 견딜수 있을까 싶었는데 적응이 되어버렸는지 나중에는 일상처럼 느껴졌습니다. 같이 보수공사를하고 일이끝나고는 둘러앉아 카드게임도하고 기타도치고 서로아는 게임들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에 책임자 아저씨께서 초대해주셔서 그 집에가서 파티를 했습니다. 다같이 놀러나가 지역축제를 보고 페인트볼게임도하고 많은얘기를 나눴습니다. 일이 끝나고는 계곡에가서 수영을했고 근처 언덕에 올라가 풍경을 내려다보기도 했습니다. 클라이밍도해보고 평소에 해보지 못한 일을 많이 경험할 수 있었고 13일간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우리가 지금까지 이뤄낸 성벽과, 잔디밭 그리고 나무들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영어를 배우고싶어졌고 그래서 영어학원을 다닐 계획입니다. 워크캠프는 꼭 다시 갈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든게 낯설기만 했는데 어느새 13일뒤에는 정이들어 헤어짐이 너무아쉬웠습니다. 외국인친구가 한명도 없었는데 지금은 많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아직까지도 메신저를통해 연락을하고 서로의 생일도 축하해줄 수 있는 그런사이가 되었습니다. 그곳에가서 매일 일기를 썼는데 제 자신을 돌아볼수 있었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할수있을까 에서 할수있다를 만들어냈고 진작 알았더라면 매 방학때마다 갔을텐데 늦게 안것이 아쉬웠습니다. 정말 세계에는 많은 나라가있고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직접느낄수있었습니다. 갔다온지 세달이 다되어가는데 지금도 사진을보면 그때가 많이 그립고 생각이납니다.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주고싶고 지금 고등학생인 제 동생에게도 꼭 가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게 해준 워크캠프기구가 너무나도 고맙고 앞으로 새로운것에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계발하는 제 자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