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섦 속에 피어난 설렘, 아이슬란드
Art and sustainable livi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제워크캠프에 대해서는 친언니에게 듣고 알게되었다. 무려 4년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해외여행과 외국인친구 사귀기에 막연한 기대가 있었던 나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기회였다.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가능한 유럽국가 (유럽여행을 같이 하려고 ) 그리고 여행으로는 가기 힘든 나라 위주로 정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아이슬란드가 인기있지도, 알려지지도 않아서 정보를 찾기 힘들었고, 더더욱 낯선 곳이었다.
사전설명회에서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설렜고, 캠프 전후로 유럽 배낭여행 일정을 잡았다. 혼자 여행자체가 처음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고, 지금은 (늙어서) 느낄 수 없는 설렘으로 가득찼던 것이 기억난다. 침낭이 필수인 아이슬란드이기에 여행내내 큰 침낭 덩어리를 들고다니는게 제일 힘들었다.
사전설명회에서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설렜고, 캠프 전후로 유럽 배낭여행 일정을 잡았다. 혼자 여행자체가 처음이라 조금 무섭기도 했고, 지금은 (늙어서) 느낄 수 없는 설렘으로 가득찼던 것이 기억난다. 침낭이 필수인 아이슬란드이기에 여행내내 큰 침낭 덩어리를 들고다니는게 제일 힘들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베를린에서 에어베를린을 타고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을 때는 늦은 밤이었다. 정말 난생처음 보는 유추도 할 수없는 언어에,, 지도도 자세히 없고 대중교통도 잘 발달되지 않은 곳에서 헤메다가 그 버스?.. 어디서 내려야하는지 몰라서 착한 기사 아저씨께서 차고지에서 레이캬비크의 캠프 센터? 그 앞까지 내려주셨던 것이 기억난다. 그 차안에서 처음으로 본 아이슬란드의 풍경은 매우매우 낯설었다.
그 센터에서 몇일간 지냈는데 내가 있었던 방은 뒤에 따로 창고 처럼 있었고 매우 찝찝했다. 화장실도 좋지 않고 ㅠㅠ 그렇지만 그 전의 배낭여행으로 익숙해져있어서 지금이면 못하겠지만 그때는 잘 버텼던 것 같다. 캠프 시작후 아주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 캠프 장소까지 가면서 관광도 했다. 나의 팀원들은 총 8명으로 규모가 작았고 나는 유일한 동양인이었다. 그때는 영어가 서툴러서 못알아듣는게 많았다 특히 영국친구가 하는 발음은 너무 못알아들어서 다시 말해달라 하기도 민망해서 그냥 .. 알아듣는척 했다 ^^ 그래서 우리가 무슨 작업을 하는지 대체 알수가 없었는데, 자연식 화장실?과 벤치를 만드는 것 같았다. 그게 어떤 개인이 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 팀원들이 살짝 불만과 회의를 가지긴 했지만 나는 정확히 목적이 무엇인지 못알아들어서 ..ㅎㅎ 제일 좋았던건 숙소에 화장실이 따로 없어서 동네 수영장을 가야했는데, 노천탕이 있었다. 야외 수영장에 자쿠지 처럼 따뜻한 물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꽤 쌀쌀한 아이슬란드에서 시린 코를 내놓고 따뜻한데 몸을 담구고 있는 시간이 진짜 최고!! 일정중간에는 앞에 있는 산을 하이킹하자 했는데 높은 나무가 없는 아이슬란드의 산은 밑에서 보면 매우 낮아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면 매우 높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풍경은 참 좋았다. 그리고 바람막이, 하이킹화 등은 필수! 여름에도 정말 꽤 추워서 초겨울 옷은 필요하다. 아 캠프끝나고 팀원들과 렌트카 여행을 다녔던 것이 정말 좋았다. 팀원들은 착했고, 그렇게 활발한 사람은 없어서 조금 조용한 분위기였다. 서로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음식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그 센터에서 몇일간 지냈는데 내가 있었던 방은 뒤에 따로 창고 처럼 있었고 매우 찝찝했다. 화장실도 좋지 않고 ㅠㅠ 그렇지만 그 전의 배낭여행으로 익숙해져있어서 지금이면 못하겠지만 그때는 잘 버텼던 것 같다. 캠프 시작후 아주 오랫동안 버스를 타고 캠프 장소까지 가면서 관광도 했다. 나의 팀원들은 총 8명으로 규모가 작았고 나는 유일한 동양인이었다. 그때는 영어가 서툴러서 못알아듣는게 많았다 특히 영국친구가 하는 발음은 너무 못알아들어서 다시 말해달라 하기도 민망해서 그냥 .. 알아듣는척 했다 ^^ 그래서 우리가 무슨 작업을 하는지 대체 알수가 없었는데, 자연식 화장실?과 벤치를 만드는 것 같았다. 그게 어떤 개인이 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 팀원들이 살짝 불만과 회의를 가지긴 했지만 나는 정확히 목적이 무엇인지 못알아들어서 ..ㅎㅎ 제일 좋았던건 숙소에 화장실이 따로 없어서 동네 수영장을 가야했는데, 노천탕이 있었다. 야외 수영장에 자쿠지 처럼 따뜻한 물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꽤 쌀쌀한 아이슬란드에서 시린 코를 내놓고 따뜻한데 몸을 담구고 있는 시간이 진짜 최고!! 일정중간에는 앞에 있는 산을 하이킹하자 했는데 높은 나무가 없는 아이슬란드의 산은 밑에서 보면 매우 낮아 보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면 매우 높다..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풍경은 참 좋았다. 그리고 바람막이, 하이킹화 등은 필수! 여름에도 정말 꽤 추워서 초겨울 옷은 필요하다. 아 캠프끝나고 팀원들과 렌트카 여행을 다녔던 것이 정말 좋았다. 팀원들은 착했고, 그렇게 활발한 사람은 없어서 조금 조용한 분위기였다. 서로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음식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그 전에는 서양인은 모두 외향적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캠프를 갔다와보니 나의 첫번째 외국인 친구 경험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전세계 사람들은 다 똑같다는 것이다. 모두가 외향적인 것도 아니고 모두가 자기주장을 강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는것은 모두 같고 외국인이라도 특별한 것 도 없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경험인건 확실했고,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공유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갔다와서 학교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어서 다녀온 친구가 있다.
나는 이 캠프를 계기로 유럽 교환학생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그 다음해 독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오래 전 경험을 후기로 남기려 하면서 앨범을 오랜만에 뒤졌는데, 200장이 넘는 사진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다. 잊고 살았는데, 여전히 아름다웠고, (나라 그 자체가 천연기념물 인 정도) 경이롭고, 낯선 그 자체였다. 그리워졌다. 캠프지원을 앞둔 사람들에게 여행으로 가기 힘든, 어려운 나라로 갈것을 매우 추천한다.!
나는 이 캠프를 계기로 유럽 교환학생이라는 목표가 생겼고 그 다음해 독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오래 전 경험을 후기로 남기려 하면서 앨범을 오랜만에 뒤졌는데, 200장이 넘는 사진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다. 잊고 살았는데, 여전히 아름다웠고, (나라 그 자체가 천연기념물 인 정도) 경이롭고, 낯선 그 자체였다. 그리워졌다. 캠프지원을 앞둔 사람들에게 여행으로 가기 힘든, 어려운 나라로 갈것을 매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