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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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인
이탈리아 IG 18-05 · 축제 2018. 07 이탈리아 제노바

BAIX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작년에 핀란드에서 참가했던 축제 봉사활동이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참가하기 위해서 워크캠프 홈페이지를 찾아보다가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한 로망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다. 참가 전에는 작년에 가져가지 못해 아쉬웠던 물품들을 모두 챙기기 시작했다. 봉사 활동을 하러 그 장소로 갈 때 들고 갈 수 있는 보조가방, 가장 편한 운동화 등 작년의 경험에 미루어 캠프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 수가 5명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그 자원봉사자들끼리의 더 돈독해질 우정과 그리고 홈스테이 개념의 숙소였기 때문에 우리가 머물게 될 숙소의 주인과의 관계도 기대가 되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는 우리는 파티를 준비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 우리 숙소를 책임지는 가족 구성원은 3명이었다. 로저, 프란체스카와 그들의 아들. 로저는 미국 출신이었지만 프란체스카와 결혼하여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었고, 프란체스카는 제노바에 오랫동안 살고 있는 이탈리아인이었다.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그들의 친구들도 그들의 집을 방문했었고, 파티를 준비하는 일은 힘을 쓰는 일이 많았다. 손님들이 앉을 수 있게 나무 밑동을 잘라 옮기고, 집부터 파티 지역까지 숲길을 걸어야했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들 힘을 합해 무사히 파티를 준비할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2년 연속 축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봉사를 한 결과물이 내 눈에 보일 때 성취감은 더 배가 된다는 것이다. 많은 친구들과 많은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작년의 대규모 봉사였던 핀란드 봉사가 더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머지 4명의 친구들과 더 심도 있는 얘기를 할 수 있었고, 파티를 준비하면서 부딪혔던 부분도 있었지만 같이 눈을 보며 화내지 않고 대화를 함으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누군가가 이 이탈리아 캠프를 참여하게 된다면, 전파도 터지지 않지만 그 깊은 산 속에서 많은 동물들과 풀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