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낯선 설렘과의 만남
THE RIVER OF VALOJOULX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기간동안 매번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자금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미뤄왔었다. 한 학기 남은 이 시점에 내 삶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었고, 그 동안 생각만 해왔던 캠프에 지원했다. 뭘 잘하는지, 무얼 할 때 즐거움을 느끼는지 알고 싶었고, 졸업 후 어떤 직업을 택할지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호떡믹스, 김치, 라면, 다이소 공기놀이 2팩, 불고기 양념, 김, 카레를 준비해 갔는데 의외로 카레 인기가 너무 좋았고 캠프에서 먹은 요리 중에 카레가 제일 맛있었다는 평도 받았다! 다만 호떡믹스는 좀 연습해갈걸..ㅎ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한 팩으로는 양이 부족했다. 여유가 된다면 여러 개 싸가시는걸 추천!
호떡믹스, 김치, 라면, 다이소 공기놀이 2팩, 불고기 양념, 김, 카레를 준비해 갔는데 의외로 카레 인기가 너무 좋았고 캠프에서 먹은 요리 중에 카레가 제일 맛있었다는 평도 받았다! 다만 호떡믹스는 좀 연습해갈걸..ㅎ 터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한 팩으로는 양이 부족했다. 여유가 된다면 여러 개 싸가시는걸 추천!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출발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날짜를 잘못 알아 비행기를 놓쳐 담당자에게 메일보내고 항공권 알아보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심지어 내가 도착하는 날과 그 이튿날 철도청이 파업을 해서 예매한 기차표도 다 취소됐다. 프랑스에 유학왔었던 친구의 도움으로 blablacar라는 카풀 사이트를 알아냈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버를 타고 카풀장소로 이동했다. 낯선 흑인 아저씨들과 4인용 차에 합석해 5시간동안 타고 가는데, 타기 전 우려했던것처럼 무섭지 않았고 오히려 재밌었다. 다들 영어를 못하셔서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며 대화하며 잘 도착했다.
봉사지를 정할 때, 강가나 해안가 근처에 있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나만의 테마를 정했었다. 결국 강이 흐르는 동네로 배치되었고, 강가에 장화를 신고 들어가 잡초도 뽑고 나뭇가지를 잘라내는 일을 했다. 매일 오전에 3-4시간정도 일하고, 순서를 정해 점심을 차렸다. 그 이후에는 씻고 쉬다가 첫 날 우리끼리 짜놓은 플랜대로 액티비티를 하러 갔다. 카누도 타고, 수영장도 가고, 근처 시티로 차타고 놀러 가기도 했다.
우리는 아주 구석에 위치한 시티홀에서 지냈다. 주민분들의 픽업차량 도움이 없으면 주변에 구멍가게도 없어서 장을 볼 수가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리더와 한 명의 참가자가 장을 보러 갔었다. 시티에 있는 마트에도 아시안 마켓이 없어서 '문화의 밤'이라는 행사를 할 때 내가 가져온 재료로만 요리를 하느라 고생했다. 난 팀원들끼리 먹을 것만 생각하고 조금씩만 챙겨왔는데 요리할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주변에 다른 캠프 팀원들과 만나 파티도 했고, 마을 사람들을 초대해서 환영행사도 했다.
캠프가 끝나기 4일 전부터 감기증상이 있더니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아파왔다. 감기증상에서 장염증상으로 바뀌었는데, 급기야 구토를 하기도 했다. 물이랑 죽, 삶은 감자와 약을 복용하면서 점점 나아졌는데 내 생각엔 물갈이를 했던 것 같다. 좀 찝찝하긴 했지만 다들 수돗물을 마시니까 따라 마셨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 물 꼭 사드시길!
참가자는 처음에 8명이었다가 개인사정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캠프에 참여했던 모든 참가자들의 국적을 말해보자면 스페인1, 멕시코1, 터키2, 아제르바이잔1, 프랑스2, 독일1, 라트비아1, 한국(나)1 이렇게 있었다.
봉사지를 정할 때, 강가나 해안가 근처에 있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는 나만의 테마를 정했었다. 결국 강이 흐르는 동네로 배치되었고, 강가에 장화를 신고 들어가 잡초도 뽑고 나뭇가지를 잘라내는 일을 했다. 매일 오전에 3-4시간정도 일하고, 순서를 정해 점심을 차렸다. 그 이후에는 씻고 쉬다가 첫 날 우리끼리 짜놓은 플랜대로 액티비티를 하러 갔다. 카누도 타고, 수영장도 가고, 근처 시티로 차타고 놀러 가기도 했다.
우리는 아주 구석에 위치한 시티홀에서 지냈다. 주민분들의 픽업차량 도움이 없으면 주변에 구멍가게도 없어서 장을 볼 수가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리더와 한 명의 참가자가 장을 보러 갔었다. 시티에 있는 마트에도 아시안 마켓이 없어서 '문화의 밤'이라는 행사를 할 때 내가 가져온 재료로만 요리를 하느라 고생했다. 난 팀원들끼리 먹을 것만 생각하고 조금씩만 챙겨왔는데 요리할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주변에 다른 캠프 팀원들과 만나 파티도 했고, 마을 사람들을 초대해서 환영행사도 했다.
캠프가 끝나기 4일 전부터 감기증상이 있더니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이 아파왔다. 감기증상에서 장염증상으로 바뀌었는데, 급기야 구토를 하기도 했다. 물이랑 죽, 삶은 감자와 약을 복용하면서 점점 나아졌는데 내 생각엔 물갈이를 했던 것 같다. 좀 찝찝하긴 했지만 다들 수돗물을 마시니까 따라 마셨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 물 꼭 사드시길!
참가자는 처음에 8명이었다가 개인사정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캠프에 참여했던 모든 참가자들의 국적을 말해보자면 스페인1, 멕시코1, 터키2, 아제르바이잔1, 프랑스2, 독일1, 라트비아1, 한국(나)1 이렇게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전에 미리 우리나라 역사와 사회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면 좋을 것 같다. 또 각 사람에게서 보여지는 모습이 곧 그 나라를 보여주니 공동체 생활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참가 기간 동안 전혀 몰랐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다. 자유시간이 많다보니 사회, 문화, 예술, 역사 등 많은 주제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많았다. 다른 문화
참가 기간 동안 전혀 몰랐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다. 자유시간이 많다보니 사회, 문화, 예술, 역사 등 많은 주제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많았다. 다른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