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홍콩, 짧지만 강렬했던 문화 체험

작성자 임유빈
홍콩 VTMW18-05 · 문화/환경/보수/농업/복지 2018. 07 홍콩 타이포

HK2 Life experience Projec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고, 시간을 일주일 이상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3박 4일의 홍콩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기 전까지 큰 기대는 들지 않았습니다. 다른 국가 워캠 후기를 볼 때 약 한 달 정도가 되야 많은 추억을 쌓을 거 같았고 짧은 4일은 그다지 많은 추억도, 기억도 쌓기 어려울거라 생각되어 큰 기대가 되지않았습니다. 워캠동안에 같이 만들 호떡, 친구들에게 나눠줄 김, 말린 고구마를 챙기면서 단지 즐거운 추억만 쌓고 오자!란 생각을 하며 워크캠프를 준비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개인적으로 두 번째 홍콩이었지만 첫 번째 홍콩과는 너무나!!! 다른,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색다른 현지 경험을 했습니다. 먼저 매번하는 식사도 그냥 여행으로 왔을 때는 경험하지 못한 로컬음식, 다양한 식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국, 홍콩에서는 뜨거운 차로 식기를 먼저 씻는데 사실 오기 전에는 제대로 된 이유, 방법도 몰랐습니다. 사소한 거지만 홍콩친구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배우며 그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또 이틀날부터 홍콩 청소년 아이들 50명과 함께 하였습니다. 팀을 짜서 함께 같이 활동도 하고, 철도 박물관도 가서 사진도 찍고, 음식만들 재료도 샀고 홍콩식 바비큐도 경험하였습니다. 모두 저보다 어린 친구들인데 외국에서 온 저희들을 너무 잘 챙겨주고 마음 대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마지막날에 헤어질 때 여권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려서 정말 정신없었는데 리더 선생님이 잘챙겨주시고 모두 걱정해주고 절 좀 침착하게 해줘서 다행히 빨리 가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홍콩에서 하루하루 경험한 것들이 더 크고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홍콩친구들 모두 너무나 친절하고 호의적인 모습에 많은 감동을 했습니다. 많은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데 광둥어, 영어가 부족해 저의 마음을 백퍼센트 표현하기엔 부족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이 너무 아쉬워서 워크캠프끝나고 다음날부터 영어회화를 공부하기로했습니다. 항상 영어회화를 해야지.. 해야지 했지만 마음잡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워크캠프가 큰 동기부여와 좋은 자극이 된 거 같습니다. 같은 팀이었던 홍콩친구2명은 워크캠프끝나고 홍콩에 며칠 머물동안 현지투어를 해준다며 청차우섬, 맛있는 음식점, 시장 등을 함께 가줬고, 또 같은 팀이었던 필리핀친구는 저의 말에 귀기울여주며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저의 홍콩 워크캠프가 더욱 빛날 수 있던 이유는 이들 덕분입니다. 그룹채팅으로 각자 나라에 돌아간 이후에 잠깐씩 연락하고 또다시 빨리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베푼 친절을 저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또다른 워크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새로운 나라, 새로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기대와 희망으로 바뀐 아주 알차고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모두들 감사합니다!!DO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