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홍콩, 땀 흘려 만든 최고의 추억

작성자 이지수
홍콩 VTMW18-05 · 문화/환경/보수/농업/복지 2018. 07 Tai Mei Tuk & Lam Tsuen, New Territories, Hong Kon

HK2 Life experience Projec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페이스북을 통해서 처음으로 국제워크캠프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 다양한 국가로 자원봉사, 국제교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즉시 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국제워크캠프에 참여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현재 한국에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고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어를 쓰면서 의미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학기 중이라서 길게 다녀오는 프로그램보다는 짧게 갔다올 수 있는 홍콩 문화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었고, 워캠프리스쿨에도 참여를 하여 함께 가는 사람을 미리 만나보고 정보도 얻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처음에 집결지인 홍콩 Tai Po Market Station에 도착해보니, 한국인뿐만아니라 필리핀, 일본, 스웨덴 등 총 5개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모여있었다. 다같이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다. 워크캠프가 진행되는 곳이 Tai Po 라는 지역으로, 굉장히 로컬적이며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홍콩의 번화가와는 다른 곳이였다. 그래서 더더욱 단순한 여행으로는 느낄 수 없는 홍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날부터 아이들과의 일정이 진행이 되었다. 아이들은 대략 13-18세 정도로 중학생, 고등학생들이였다. 우리들은 그들과 섞여서 함께 조를 이루었고 해변의 쓰레기 치우기, 각자 나라의 유명한 음식을 만들어주기, 바베큐파티, 홍콩의 음식 만들어 보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함께 하였다. 특히 나는 한국에서 김치전, 호떡, 떡볶이 재료들을 가져갔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했다. 아이들이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주었고 우리와 함께하는 활동들에 기쁘게 참여해주었다. 그래서 정말 그 아이들과 함께한 매 순간이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 워크캠프를 참여할때만 하더라도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그 순간들이 너무나 크게 기억에 남았고 다른 워크캠프를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매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홍콩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을 뿐더러, 되려 아이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날씨도 더웠고 우리모두 땀흘려가며 활동에 참여했지만, 이 역시도 추억이고 그래서 더더욱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 처음 참여한 워크캠프에서 좋은 사람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렇게 좋은 경험을 했다는거에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