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다

작성자 변다정
프랑스 CONCF-216 · 보수 2019. 07 - 2019. 08 프랑스

CABANNES 2 – Restoration of a provencal heritag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대학교 4학년 진학중인 대학생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 록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것에 자신이 있는지 모르겠고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던 상황이 였습니다. 저는 무언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워크캠프가 이러한 제게 터닝포인트가 되어 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의 다양한 지원분야중, 저는 솔직히 영어에 큰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동복지나 축제보다는 몸으로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야를 지원하자는 생각에 건축보수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워크캠프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많은 친구들을 만나 글로벌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 많은 다양한 국가의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프랑스 친구, 이탈리아 친구, 스페인친구, 멕시코친구, 러시아 친구등 각자 다른 개성과 생각을 가지고있는 친구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봉사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정말 좋았고 인상깊은 경험이였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카반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성당 건축보수를 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을 주민분들이 봉사하던 중에 마시라고 와인도 가져다 주시고, 마침 마을 축제기간과 봉사활동기간이 겹쳐서 마을축제에 초대 받아 프랑스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관광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워크캠프 참가 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워크캠프 기간동안 크고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런일들을 하나씩 스스로 해결해나갈때마다 저에 대한 자존감이 조금씩 채워졌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의 친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는 삶이 가장 멋지고,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이 있어도 남의 눈치를 보기 급급하고 따라가기에 바뻤는데,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정말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본인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 간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 한국에서 남의 눈치를 보고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모두가 하는대로 따라가는 그런 삶이 아니라, 내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하고싶은 것을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who cares?! enjoy your life and whatever float your b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