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페인, 땀과 웃음으로 쌓은 우정!

작성자 권순규
스페인 CAT03 · 노력 2019. 06 - 2019. 07 스페인

IBERIANS: Life undergrou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지난 학기에 스페인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학기 동안 있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2달이란 시간이 남았었는데 여행만으로 채우기에는 너무 막막하다 느꼈습니다. 그러다 친구로부터 국제워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유의미한 활동도 해보고 싶었고, 또 새로운 외국인 친구를 더욱더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국제워크캠프 봉사활동은 제게 정말 딱 맞는 활동이었습니다! 더구나 이미 유럽에 와있기 때문에 비행기값도 안 든다는 점은 덤이구요 ㅎㅎ 활동 시작 전에 인포싯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체크했습니다. 저는 워크캠프를 통해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함께 어울리면서 영어실력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의 생각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본다면, 결코 후회되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활동하고 머물렀던 곳은 카탈루냐 지방의 'La llacuna'(라 야쿠나)라는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이곳 근처의 유적지에서 저희는 유적 발굴 작업을 도왔고 유적 발굴을 리드하시는 고고학자 선생님과 함께 저희 봉사단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가 엄청 더운 여름이었기 때문에 오전까지만 작업을 했고 오후에는 수영장에 가서 물놀이를 하거나 친한 친구들끼리 슈퍼마켓에 가서 군것질하기도 했습니다. 매일 오후 5시쯤에는 단체로 모여서 게임이나 영화 시청 등등 활동을 했었습니다. 또 주말에는 단체로 침낭을 챙겨서 산에 있는 호숫가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그다지 잘 하지 못해서 참가한 친구들과의 대화를 알아먹는데 살짝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워크 캠프에서는 다 같이 작업하고 활동하니만큼 친구들과 안 친해질래야 안 친해질 수가 없었답니다 ㅎㅎ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도 나름 의의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대학생 때 꼭 한번쯤은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해외라는 낯선 환경에서 생전 영어 한번 말 안해보다가 처음 보는 외국인들과 어울린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입니다. 따라서 봉사활동을 끝마치고 나서는 스스로에게 자신감도 생길 수 있고 이전에는 안해봤던 일을 해보는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곳에 오는 외국인 친구들이 대개 오픈 마인드인데다 하루종일 같이 어울리며 활동하게 되기 때문에 서로 친해지기에도 매우 좋답니다. 물론, 제가 생각했을 때 워크캠프에 앞서 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영어'입니다. 영어를 어설프게 해도 충분히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친구들에게 자신감 있게 다가가기도 훨씬 수월하며, 서로 친해지기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어가 부족하니 지원하는 것을 망설이시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며, 자신감을 갖고 다가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가기 전까지 최대한 영어를 열심히 연습하시고, 캠프에서는 그저 마음 놓고 최대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