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20대의 인생샷을 찍다

작성자 류지송
아이슬란드 SEEDS 019 · 예술/스터디/문화 2017. 04 아이슬란드

Photo Marathon in Reykjaví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교환학생 중에 워크캠프에 떠났습니다. 방학때 많은 학생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고 혼자 여행하기도 쓸쓸해 방학을 어떻게 하면 심심하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워크캠프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포토캠프라 우선 카메라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참가전 여행자보험을 들어야하는데 저는 교환학생중 독일에서 들은 학생보험으로 커버 가능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워크캠프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항상 아이슬란드에 로망이 있었기에 워크캠프 끝나고 여행 다닐 계획에 두근두근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주말에 일정 금액의 돈을 내면 투어를 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일정 인원수 이상이 참여해야 투어가 이루어졌습니다. 처음은 SEED측에서 제시한 투어를 갔지만 가격도 비싸고 저희가 정확히 원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나중에는 돈을 모아 차를 렌트해 저희끼리 여행 프로그램을 짜서 여행 다녔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저녁밥을 준비하던 날입니다. 큰 솥에 약10인분의 밥을 지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밥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쌀도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다르게 풀풀 날려서 신기했습니다. 베지테리안 친구들도있어 각자의 식단에 맞게 음식을 준비해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 워크캠프에 한국인들이 많이 참여했는지 냉장고에 고추장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하고 벌써 2년이상이 지났지만 그때 만난 친구들과의 단체 페이스북 메시지 방은 아직도 활발합니다. 나이대도 다양하고 국가도 다양하며 언어도 모두 다르지만 이렇게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캠프중 출신 국가의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날이 있었습니다. 저는 미역국을 했습니다. 베지터리언 음식이라 좋아하던 친구도 있고 미역국에 레몬을 뿌려 먹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며 제가 언제 또 이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밥을 해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워크캠프에서 시간 맞는 친구들과 캠프끝나고 차를 빌려 아이슬란드 여행도 했습니다. 저는 돈과 시간만 된다면 꼭 참가하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냥 여행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돈도 절약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과 같은 의미있는 일도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