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홀로 떠난 인도, 불편함 속의 매력 발견

작성자 인성희
인도 RC-34/17 · 복지/예술 2017. 10 인도

Talking walls/Creative art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평소세계의 환경오염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중 환경오염이 굉장히 심각한 인도에서 오염문제를 실제로 경험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싶었다
사실 여자 혼자 목적지까지 찾아가야 하기에 굉장히 두려워 한국에서 이미 심카드를 주문하고 공항에서부터 픽업을 받아 인도 기차역까지 갔다.
사실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아야 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답은 생각보다 빨리 온다.
이전에 한국 워크캠프 리더로 참가하면서 정말 즐겁고 많은 친구들을 얻었기 때문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비시즌이여서인지 참가자가 나와 일본인 친구들 뿐이라는 생각에 약간 실망스러웠던 점도 있었던 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참가했을 때가 10월인 약간은 비수기여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은 만나지 못했다 그리고 인도의 홀리데이가 겹쳐서 제대로 활동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센터에 있는 주민들의 집에 가서 같이 홀리데이를 즐겼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맞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 향신료가 너무 강하고 약간은 익지 않은 음식을 즐기는 듯 해서 거의 밥을 못먹었던 것 같다. 다행히 거기서 장기 봉사중인 유럽친구와 매점? 같은 곳에 가서 과자로 때웠다. 현지인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착하지만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아 소통을 많이 하진 못했다.
그러나 현지 집에서 생활하면서 진짜 인도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인도 현지에 굉장히 녹아들어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문화도 언어도 너무 다르다 보니 관광객처럼 지내다 온 것 같아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7-8월인 방학시즌에 가면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훨씬 더 다양하게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인도는 정말 독특한 나라다 한 도시에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공존하는 나라이며 보면 볼수록 매력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한 것도 많다.
워크캠프가 끝나고 친구와 자유여행을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인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가지지 않아도 될것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 나라이기에 조심해야할 것은 있지만, 생각보다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사기역시 인터넷에서 본 그대로지 그 이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