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에서 피어난 우정, 자신감!

작성자 김시현
프랑스 SJ50 · 환경/보수 2022. 07 - 2022. 08 La Ferté Alais

BUILDING AN INTERNATIONAL AND ECOLOGICAL VILLAGE 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불어가 전공인지라 프랑스에 한 번 여행이나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친구의 권유로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모여 다 함께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고, 참가지원서를 영어 뿐 아닌 불어로도 첨부하여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참가 전 워크캠프에 필요한 준비물(침낭, 수영복 등 사전에 info sheet에 포함된 것들)을 구비하였습니다.
캠프에 대해 기대보다는 낯설고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금, 지난 2주 간의 꿈만 같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일주일 별로 스케줄을 나누어 오전에는 작업, 오후에는 엑티비티를 진행하였고, 참가자별로 식사, 청소 당번 등을 정해서 돌아가며 업무를 맡았습니다. 함께한 친구들은 프랑스, 독일, 체코, 이탈리아, 벨기에, 스페인, 멕시코였으며 아시아인은 저와 제 친구 둘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친절했고 나이대가 다름에도 친구처럼 편하게 지냈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날인 International Day에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한 곳에 불러 각자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맛보았는데, 이 날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인종이 다르더라도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의 성격과 생활습관은 다 똑같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유럽친구들이 더 영어를 잘하다보니 문득 겁이 나기도 했지만, 다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서로의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를 해야할 때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프랑스에서 진행하다보니 전공인 불어에도 더 자신감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활동들이 다양하고 뜻 깊어서 마냥 몸만 힘든게 아닌 마음의 양식도 쌓고 온 것 같아서 한국에서의 생활에도 더 원동력을 불어넣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