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에스토니아, 아이들과 함께 웃는 여름날의 꿈

작성자 김나현
에스토니아 EST 38 · 아동/문화 2018. 07 Taevaskoja

Taevaskoja Youth Camp 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여름방학을 맞아 뜻깊은 활동이 하고싶어 찾아보던 중, 국제워크캠프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국제봉사활동은 나라는 사람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다. 꿈이 국제간호사이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는데 다양한 나라에서 여러 봉사활동자들이 모이는 자리이기에 그에 대한 기대도 하였다. 영어로 진행 해야해서 부담감이 많았지만, 최대한 영어를 공부하고 가고자 마음먹었다. 에스토니아라는 나라는 처음 들어보는 나라이고, 그에 대한 지식이 무지해서 알아봐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최대한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놀이 프로그램 및 스포츠활동을 준비하기도 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활동했던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는 멕시코, 대만에서 온 2명의 봉사활동자들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조금 더 다양한 국적의 많은 봉사활동자를 만나기를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들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 봉사활동은 주로 아이들이 캠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을 따라 다니면서 안전한지 감시하거나 놀이활동 같은 것을 만들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중간에 3일 정도 자유시간이 존재해서 봉사활동자들끼리 시내로 놀러나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외국인들과 보내는 시간이 나에게 처음이었지만, 영어로 대화하면서 그들과 많은 경험을 나눈거 같아 뿌듯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들이랑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봉사활동자로서 그들을 도우러 온것이지만,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들의 나라에서 외국인인 나를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고, 함께 어울리려고 하는 모습이 나에겐 인상깊었고, 잊지못할 것 같다.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 힘들었지만, 내가 다양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울려야 할지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약 2주간 에스토니아에 머무면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은 잊지못할 것 같고, 좋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다시한 번 기회가 된다면 국제워크캠프 활동에 참여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