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멕시코, 마음으로 통(通)하다
Mexican Culture Immersion 8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단순한 여행보다는 스페인어도 배울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봉사활동이란 의미까지 덧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워크캠프를 알게되었습니다. 7월 극성수기 직전에 마음에 드는 멕시코 프로그램을 찾아서 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좀 어려웠지만, 다행히 무사히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워크캠프에 참여하기 전 멕시코는 제겐 상당히 낯선 나라였기에 혼자 떠나는 데 있어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도착시간이 새벽이어서, 공항에서 아침 국내선을 갈아타기 전까지 호텔로 이동하는 것도 상당히 두려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적당한 긴장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여했던 단체는 동시에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중이어서, 저희 프로그램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함께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집'으로 불리던 숙소에서 자연 보존 활동에 참여하던 프랑스 친구들, 다른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슬로바키 출신 캠프리더, 우리 프로그램의 멕시코, 프랑스, 대만, 이탈리아, 일본 친구들과 함께 지내던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이었다면 각자의 삶의 고민 같은 깊이 있는 대화는 못했겠지요.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현지 문화 체험도 하고, 농활처럼 옥수수 밭 정리를 돕는 활동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혼자 여행한다면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 음식을 준비할 때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는데요, 제육볶음, 닭볶음탕 양념을 준비했는데 이 마저도 매워서 먹지 못하는 이탈리아 친구들을 보면서 메뉴 선택에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떡은 현지에서 인기 최고였구요.
제가 참여했던 프로그램은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현지 문화 체험도 하고, 농활처럼 옥수수 밭 정리를 돕는 활동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혼자 여행한다면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 음식을 준비할 때 예상치 못한 난관이 있었는데요, 제육볶음, 닭볶음탕 양념을 준비했는데 이 마저도 매워서 먹지 못하는 이탈리아 친구들을 보면서 메뉴 선택에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떡은 현지에서 인기 최고였구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단순히 여행만 했을 땐 찾지 못했을 시선으로 2주를 보낸게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날 새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팀들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3,40대 직장인 분들도 가끔 계시더군요. 자신의 휴가를 봉사활동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하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온 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참여했던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는 적었고, 현지 스태프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습니다. 현지 스태프들은 친절하고 재미있었는데, 스페인어를 잘하던 친구들이 현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걸 보니 다음엔 저도 더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참여했던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는 적었고, 현지 스태프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았습니다. 현지 스태프들은 친절하고 재미있었는데, 스페인어를 잘하던 친구들이 현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걸 보니 다음엔 저도 더 적극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