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다름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성장

작성자 박태준
프랑스 SJ08 · 보수 2023. 06 프랑스(France)

A SUSTAINABLE PATH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잠시 내려두고 싶었던 삶의 무게
스스로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나는 나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았다.

함께하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각자의 다름을 개성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서로에게 배우길 원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봉사할 동을 떠나기 전 나는
늘 이렇게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곤 한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단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기도 했지만,

매일 매일 생활을 통해
이전보다 나아진 점을 기대하고
만약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를 보안해 나가는 시간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다른 참가자들을 보다 하루 일찍 캠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 도착.

이 선택 만으로도
이번 워크 캠프를 진행하는 리더들과
하루빨리 접촉할 수 있었고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리며
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결코 쉽지 않았던 이 과정은
누군가 먼저 나서서 미리 계획을 세워 놓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주간의 여정이었지만
나는 봉사할 동을 하는 도중 그곳에서
사랑에 빠진 여인이 있었다.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 그 아이가
나를 부른 뒤로부터
나는 두근거림을 끝내 감출 수 없었다.
평소 상대의 심리를 잘 꿰뚫어보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나는 함께한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지식을 전달해 주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내가 나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 지역의 군수가 봉사활동 참가자들을 위한
연회를 열었을 땐 서로 함께 먹고 마시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그동안 계속해서 건설해온
건축물들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었다.


지속 가능한 그리고 전달 가능한
이 모든 무형의 경험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나에게 있어서는
큰 보이자 행운이었다.

험난하고 위험한 등산 여정 절벽 과도
가까운 건설 현장에서의 호흡은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진 경험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원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확도가 높아지고
실행력이 빨라졌다.
누구든지 자신이 좋아하고
보이던 보이지 않던
지속적으로 갈고닦은 분야에
대해 진정으로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이며 계속해서
자기 자신이 가진 내적 자원을
이끌어 내도록 연습을 하면 충분히
무엇이든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이번 워크 캠프에서
나는 무용 지식 전수를 통해
한 아이의 꿈을 꾸게 만들어 주었고
목표 없이 방황하는 아이와 계속해서 소통하며
희망을 가지게 해 주었으며 힘들고 지루한
생활을 반복하는 어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말로써 글로써 모든 것을 사용하더라도
표현하기 어려운 이 감정들을 나는 무형이라고 부른다.
나는 이 무형의 감정들을 대화 장소에 맞게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을 하였으며 이 과정 속에서
나에게 채워지는 것들을 가지고 또 다른 곳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누구든지 스스로의 스승이 될 수 있다.
그저 조금만 자신의 고집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