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섬마을 비치코밍, 마음까지 깨끗해지다
Docho 도초도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하기 전부터 문화교류, 세계문화유산관련해서 활동들을 찾아보고 있었다. 작년에 단기어학연수를 다녀온 후부터 세계 여러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직접 가까이 지내며 교류를 해보고 싶었다. 학과 사무실에서 일하며 교수님과 자주 면담을 하였는데, 교수님께서 나에게 워크캠프를 소개시켜주었다. 고민을 하다가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한 후 가는 곳에 대해 조사를 했었다. 가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다른 문화권의 생활 방식, 종교 등 여러가지를 직접 듣고 싶었다. 다른 사람 보다 선입견이 없는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선입견을 사람들을 만나며 해결하고 싶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비금도에서 활동을 진행하였다.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은 숙소 근처에서 비치코밍을 하였을 때 였는데, 이 날 날씨는 정말 말 그대로 미쳤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우비가 자주 벗겨지고 안에 물이 들어오는 등, 뭘 제대로 할 수 없었었다. 하지만 클리닝 팀의 완벽한 팀워크로 해변 끝에서 끝의 보이는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었다. 그날 밤, 같이 비치코밍한 인도네시아 친구들의 숙소에 가서 심도 있는 대화를 하게 되었다. 필리핀 친구와 한국인 친구와 함께 서로 서로 궁금한 점, 종교 생활, 자신들의 국가에 대한 이야기 등 되게 건설적인 이야기를 하며 밤을 보냈다. 내가 참가하기 전 기대했던 모습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가 끝난 후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나를 돌아보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워크캠프식의 문화교류를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문화적 특징을 놓아두고 한국 문화를 제대로 경험하는 친구를 보며, 나도 진실로 문화를 이해하려면 저런 자세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국내 워크캠프를 경험 한 후, 해외워크캠프에 참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경험해보고 싶은 국가를 정한 다음, 나도 한국인의 특징을 다 내려 놓고 그 국가에 대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싶다.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 마냥 귀찮고 뭐가 도움이 될까 예전에 그랬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나를 내적으로 성장 시킬 수 있었고, 마음을 주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혹시 워크캠프를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혹시 워크캠프를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