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금오도, 웃음꽃 핀 8월의 버킷리스트

작성자 박혜솔
한국 IWO-81 · 환경/복지/보수/교육/문화 2023. 08 여수 금오도

Geumo-Do 금오도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올해 휴학을 하고 여러가지 의미 있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한 워크캠프.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해외봉사를 한다는 글을 읽었을때 내 버킷리스트였던 해외봉사를 여기서 신청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그러나 한번도 혼자 해외에 가보지 않았기에 설렘보다는 무서움이 컸는데요 올해 7,8월에 한국워크캠프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선 한국에서 외국사람들과 봉사하는 것부터 하자며 한국워크캠프 신청시작과 동시에 신청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과 봉사는 많이 해봤지만 외국인들과 함께 한다는건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어떤사람들과 어떤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까 기대가 컸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는 여수 금오도에서 8일동안 워크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첫날 마을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일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치워야할것도 많고 위험한 것도 있었습니다.하지만 함께한 사람들은 힘든데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정리를 하였고, 마을 주민분들은 힘드지 않냐며 물을 주시고, 고맙다며 인사를 하시는데 그 뿌듯함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기억에 남는 활동을 했지만, 저는 낮에 일을 다 끝내고 금오도 바다를 보면서 저녁을 먹는것이 기억에 남습니다.푸른 바다와 빨갛게 물든 노을, 그리고 함께한 친구들과 밥을 먹는다는건 행복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다들 맛있게 먹고 같이 이야기 하는게 좋았습니다.그리고 주어진 메뉴를 방 룸메이트와 만드는 과정도 꽤 재밌었습니다. 불고기를 만들어야하는데 고기 해동을 시키지않아 일일이 젓가락으로 떼어내고, 따뜻한 물로 녹이는등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았고, 참치주먹밥도 몇번이나 만들어 서로 말을 안해도 알아서 역할을 나눠서 만들었던게 기억에 납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언어가 달라 소통도 잘 되지 않고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있었기때문에 어려움도 분명 있었을것이지만 우리 금오도 멤버의 마음은 하나였다는건 분명합니다.일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다들 웃으면서 함께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전해주고싶어요.특히 낯선곳에서 적응하기도 힘들었을텐데 함께 해준 외국인친구들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 101호 룸메이트와 소통하면서 친해져서 너무 즐거웠고 마지막날 가족사진까지 찍어서 좋았습니다
금오도 멤버들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우리 꼭 다시 다같이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워크캠프참여를 고민하고 있으시는 분이 있으면 바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