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레뮤호, 낯선 곳에서 찾은 뜻밖의 연결

작성자 서다영
프랑스 CONCF-7502 · 복지/노력 2025. 07 - 2025. 08 레뮤호

BUILD WITH THE COMMUNIT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과 동기들과 교수님추천으로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한국어가 아닌 언어로 소통하며 문화적 교류를 할 기회가 이때가 아니면 없을 것 같아 지원하게되었습니다.
건물 안 침대에서 잠을 잘 예정이라 침낭은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침대에 오염이 보여 침낭을 추가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인포싯에 공지된 준비물말고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했는데 모두들 좋아해 주었습니다. 특히 비건참가자가 있어 비건음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여름이라도 비가오면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람막는 필수였습니다.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기념품을 챙겨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멕시코친구에게서 멕시코 전통문양이 새겨진 키링을 받았을 때 저 역시 한국을 대표할 기념품을 준비했으면 좋았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봉사활동은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마을회관의 벽을 다시 칠하는 작업을 했고, 오후에는 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봉사장인 레뮤호는 파리와 베류사유에서 가까운 곳에 위채해있어, 팀원들과 함께 파리와 베르사유 궁전을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지역축제에 방문하거나 게임센터에 가는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개인시간이 주어져 혼자 레뮤호를 둘러보거나 소수의 팀원들과 함께 파리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베르사유궁전 입장권과 파리의 여러 박물관의 입장권은 현지단체에서 구매해주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는 주중 점심에는 봉사지 근처 회관에서 제공되었으며, 저녁과 주말에는 팀원이 돌아가면서 직접 요리했습니다. 특히 제가 만든 떡볶이와 라면은 모두가 매워했지만,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2주간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활동하며 지내다보니 빨리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오울리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참가자 대다수가 케이팝이나 한국 아이돌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드라마와 노래를 추천해주며 대화를 나눈것이 친해지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참가전에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의사소통이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도 못하며,게다가 참가자 대부분이 프랑스 국적이었고, 프랑스인이 아닌 두 명 도 멕시코와 스페인국적이어서 공통된 언어가 없다는 것이 큰 걱정과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과는 달리 모두가 영어로 소통해주었고 제가 영어를 서툴게 말해도 괜찮다고 하며 끝가지 들어주어 봉사활동이 끝날 무렵에는 언어로 인한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언어는 완벽함보다도 적극적인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다른 나이, 인종,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다양한 사고방식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 하는 기회를 얻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