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유럽에서 시작된 특별한 여름, Massat
Massa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에 워크캠프에 지원하기전에 워크캠프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 공군사관학교에서 하계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운이좋게도 유럽을 가게 되어서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물론 처음엔 막연한 기대감만이 존재 했었다. 유럽에가서 뭐하고 놀지?이런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하지만 막상 워크캠프시작 일이 다가오니 인포싯을 봐도 뭘 준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건지 또, 외국의 여러사람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도 막막하 였다. 방학을 맞이하고 워크캠프에 참여하기위해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비행기를 타고 툴르즈로 가고, 툴르즈에서 또 기차를 타고 타라스콘으라는 작은 도시에 갔다.가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도 험난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백짓장상태에서 찾아가려니 깐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기차역엔 많은 외국인들이 서로 쭈뼛쭈뼛하며 서있다가 리더가와서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우리들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엔 우리의 숙소가 학교여서 거기서 몇일을 그냥 같이 친해지고 놀고 이렇게 보냈다. 그런데 3일쯤후에 우린 산으로 올라간다고 하였다. 인포싯에 나와있는데로 산으로가서 10여일을 생활한다고 하였다. 이런... 처음엔 그래도 해보자!하고 갔는데 막상가기까지 너무 멀기도 하고 우리가 하는 작업을 들으니 돌로 집을 짓는다고 하였고 다짓기전에는 못내려 온다고 했다. 첫날부터 의쌰 의쌰 해서 돌을 나르고 돌을 쌓으며 하루하루 보냈다. 내 몸통만한 돌을 나르다보니 허리에 무리도 가고 하기도 하였지만 열심히 열심히 워캠에있는 모두가 힘을내서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서로 도와주며 인내하고 힘들때 함께 웃고 하면서 서로가 가족같은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았다. 처음에 가졌던 두려움은 온데간데 없고 외국친구들이 아닌 이젠 외국가족이 생겼다는 느낌을 받아 아주아주 행복했다. 그렇게 아주 고된일로 하루하루 보내다가 어느새 10일째가 되는날 우리는 집을 다 완성했다. 처음엔 언제 짓겠는가?하고 생각했는데 다 짓고나니 정말 서로 도와가면서 하면 안되는 것이 없구나 하고 느꼈다. 서로의 도움의 중요성과 협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사관생도라는 신분때문에 앞으로 다시금 워캠에 참여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기회를 통해 정말 많은것을 배웠고, 앞으로 내 인생에 있어서 든든한 지원군들을 얻은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정말 힘든 3주였지만 내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3주가 된것 같아 워캠단체와 우리 학교에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