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위스, 알프스에서 찾은 인생의 쉼표

작성자 박설이
스위스 WS12TEURAG · ENVI/CONS 2012. 08 - 2012. 09 스위스,인터라켄

SWISS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관광 여행이 아닌 진짜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싶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알프스 산에서 나무 모으기 (겨울을 지낼 나무꾼을 위한 것) , 오두막에서 갓 구운 빵과 치즈를 먹으며 생활, 보이젝,라뒥,프루지나,소냐,나초,사키,아야,벤자민,쿠엔틴,
참고로 나초와 소냐는 이 워크캠프 이후로 커플이 되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오늘의 점심은 할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었다 감자스튜와 옥수수였는데 첨엔 맛있었는데 마지막까지 내가 먹으니 느끼하고 가방은 물에 빠드렸다.

나와 아야는 남자들 나무 베는걸 도와주러 가는데 더워서 남자애들 웃통 벗을때마다 우리 둘은 넋을 잃었다. 하하하하 그리고 이상한 건 코코아와 꿀을 많이 먹는데 어찌 저런 몸을 가질 수 있지? 눈을 즐겁게 해 주어 좋았다.

저녁은 할머니께서 음식 만들어 주어서 맛있었다.

처음으로 온수로 샤워했다. 행복했다

나는 참가전에 학교성적에만 매달렸는데 이 워크캠프 참가 이후로 시야가 넓어졌다

이곳은 꿈과 현실이 뒤바뀐 것 같다 꿈이 현실같고 현실이 꿈같다. 잠에서 깨면 '다행이다. 내가 워크캠프 스위스에 있구나 와, 이 집에서 깨어난 것이 현실이라니' 오히려 잠이 들 때가 더 서운하다 이런곳에서 6시간동안 눈을 감고 자야하다니 아직 대화하고 장난칠 것 경험할 것이 너무 많다. 시간을 붙잡기 위해서 오늘 있던 일을 많이 기억하려고 애쓰고 공기도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신다.

일은 10시부터 5시까지 난 상관없었다 일이 힘든만큼 있는 시간도 길어지니까


리더가 ‘너 그 양말(할머니한테 산 그 특이한 양말) 신고 있을거야? 오늘 더울텐데’ ‘괜찮아요’ 그리고 걸어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이곳에서 1km 떨어진 곳인데 애들은 산 꼭대기라고 생각했지만 중간에 위치해 있었다 난 당연히 그곳인줄 알았는데, 아침은 간편하고 깔끔했다. 그리고 씨리얼이 없다..ㅡㅡ ( 오트밀이 없음요..coop 에서 사야하나봐. 그리고 우유도!!)

1 7시 5분에 기상, 여전히 비가 옴,

2 오늘 아예 옷들을 다 걷어서 다시 세탁기에 넣음, 나 혼자 세탁한 것이 3번째나 됨, 여기서 세탁뽕은 뽑겠구만

3 우리의 일은 그 던전 집에서 1층 2층 나눠서 주위 먼지와 돌들, 잡것들 쓸고 버리는 것이었다 먼지 ㄸㅐ문에 장난 아니었다 오죽했으면 그 마스크 ( 강아지에게 씌우는 것 같은거) 를 주엇깄는가, 터키워캠에서는 이런것도 안주었는데,

4 세라믹, 10시에 시작, 1. 진흙을 손가락 차례대로 빛는 것 -> 그것들을 공으로 만들고 손으로 왔다갔다 -> 다른이의 공을 차례대로 만지는 것, 온기, 모양이 다 달라서 신기, 다른이의 영혼을 받는 기분이었다 -> 그리고 달걀을 만들라고 함, 꽤 어려웠음 다른사람들은 2명은 참 잘만드는데, -> 그리고 찰흙으로 만드는 시간 , 나는 인어공주를 만들었으나 졸작이 되버림, 다른사람은 잘만들었음, 나 예술가 맞니??


5 점심때 학생들 대표2명이 그림과 기부금을 줌 한 여자와 천사소년이었음, 저 소년이 여기 리더인가? 그리고 기부금으로 3000코로나 주었다고 함, 내가 카리나에게 재들 잘 따라야 해, 재들이 여기 스폰서야 ㅋㅋ 라고 함

7 그리고 일 다시 시작 점심먹고, 아놔.. 세라믹을 일 시간에 포함시키면 안되나, 처음에는 우리 키친을 청소하라고 함, 제일 열심히 하는 것은 하림 카리나 하림임, 나를 포함한 다른이들은 힘든일 하고싶어하지 않음, 나도 그렇고..ㅡㅡ 힘만 든단 말이야. -> 그리고 다들 구역 나누어서 밖에 있는 집들을 청소하는 것이었음, // 학생들은 우리가 했던 집안에서 돌 나르고 밖에 던지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내 구역은 벤디와함께였는데 벤디가 다른일을 하느라 못오고 내가 하고 있는 사이 다른애들은 먼저 끝이 나서 나를 도와주었다. 첫번쨰 칸이 그나마 냄새도, 먼지도 없었다. 카리나와 하림은 지하 던전 깊숙한 곳에서 모래?? 를 나르는 일을 했다. 처음에 나도 같이 했는데 감자 하얀곰팡이 장난 아니다 처음에는 죽은 쥐인 줄 알았다.

날씨도 이런데 그런 퀘퀘한 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내 구역은 말 마굿간인데 홍수때문에 마실물이 고인물이 되어 썪은것을 퍼서 밖으로 내보내는 거였는데 처음엔 머그컵으로 푸자고 하자 내가 다신 그거 사용안할거라고 하였다 그래서 애들은 안쓰는 유리통을 가지고 와서 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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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애들이 예루사파 완전 스트릭트한 보스라고 하였다. 뭐만 하면 일 준다고,

하지만 그것이 그 사람 일이고, 나초가 말했듯, 이사람들은 일이 다 끝나도 시간이 남으면 일을 준다고 했따. 그리고 점심 후에는 카리나가 They create work for us. 라고 할 정도였다 뭔가 일이 뭐에요? 물어보면 흠.. 이라고 한 뒤 , 일을 만들어 주니 말이다.// 키친 할때 먼지 장난 아니었고 후반부에 물을 쬐끔쬐금씩 손으로 뿌렸다.

10 1시간 반이나 남았지만 일이 먼저 끝났고 우리들은 물어봤으나 이만 쉬어도 된다고 했다 의외였다. 다들 야호! 하면서 일거리를 다시 제자리에 놓았고 나는늦게 가는 척 돕지 않았다.

11 초코스낵 산더미다.

12 7시가 되었는데도 밥을 준비하지 않아서 오늘 점심으로 계란밥 비스무리 한 것을 덮여서 먹음 이래야 살이 안찌지.

13 내가 밥먹을때 학생들 70%정도 왔는데 아기가 왔다. 그 것을 핑계로 피아노를 쳐주었다 아리스토켓ost 다. 다 치자 학생들이 박수를 쳤다 나는 땡큐 라고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오늘은 볼 때마다 80%정도는 아호이! 라고 인사를 하였으며 어떻게지내?? ( 그 머리 긴 락커소년에게 말이다. 그의 이름은 아모스 ) 라고 인사까지 하였다


그리고 오늘 아이들과 엄청 많이이 이야기했다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난 왜 슬라브계통과 말이 많이 통할까..그리고 그 라뒥은 혼자 걸었다. 초반에 애랑 만났을때 이름이 어려워서 뭐? 마스라고? 애들 뒤집어짐, 이름 완전 특이하고 초반에 익히기 힘든것도 라뒥과 같네 근데 애 덕분에 라뒥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밥먹고 꽤 시간이 남아서 한 녀석이 저 옷 좀 갈아입으면 안될까요 너무 더러워서여 ( 어제입던 옷 같은데 난 잘 모르겠음)’ ‘뭐어때, 여기 현지인같아, 괜찮아 네가 여기 온리가이잖아’ ‘저그래도 갈아입고 싶어요’ ( 헐 의외다)

덕분에 양말갈아신고 윗도리 잠옷용 대신에 간단한 옷으로 갈아입었고 아야가 양말 갈아신는데 왜이리 오래걸리냐 ㅋ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