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세마랑, 문화 충돌과 성장의 2주 족자카르타 피크닉,

작성자 배냐민
인도네시아 DJ-76 · CONS/ KIDS 2013. 01 - 2013. 02 인도네시아 세마랑

GUNUNGPATI PROJEC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워크캠프를 학교에서 신청하여 면접을 보고 붙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단체와 개인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개인에 신청을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은 인도네시아 세마랑 지역의 한 이슬람 학교에서 하였습니다.
그 곳의 도서관을 개조하여 남녀가 같이 생활을 하였습니다.
첫 째, 둘 째날에는 먼저 계획서를 작성하고 총 13명 가량의 각국의 참가자들이 친해지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의 여러 각국에서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 후 늘 같은 스케줄을 반복하였습니다.
오전에 6~6시 30분경 기상하여 씻고 밥을 먹은 뒤 나가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물론 설거지도 저희 참가자들이 돌아가면서 하였습니다.
수업은 나이 별로 4~5개의 반이 있어 참가자들 끼리 2~3명 씩 조를 이루어 반을 돌아가며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기본적인 영어 문법, 가족 호칭, 동요, 안무 등 여러 분야를 가르쳤습니다.
오전에 이렇게 학생들을 가르친 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학생들을 위한 신발장, 책상 등을 만들었습니다.
직접 나무를 잘라 못을 박고, 페인트칠까지 하였습니다.
저녁은 주로 자유로운 시간이므로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거나 참가자들끼리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언어는 영어로 대화를 하였습니다.
날씨는 우기라서 하루에 한 번은 꼭 비가 오는 꿉꿉한 날씨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2주 간의 워크캠프 기간 중 1번의 주말을 맞게 됩니다. 주말에 족자카르타로 다같이 피크닉을 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5~6시간을 이동 후 족자카르타에 1박 2일 간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참가 후 들었던 생각은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대로 문화의 차이를 실감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만 차이일 뿐, 어느 것이 더 낫다 좋다라고 판단을 할 주제는 되지 못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가 누리는 것들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역시 경험해봐야 안다는 것입니다.
저도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 처음인데다 혼자서 미팅포인트까지 찾아가야 하는 두려움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별로 어려운 것도 없었고 걱정이 되었던 영어 대화도 문제없이 잘 하였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