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워크캠프, 11개국 청춘들과 인생 친구
Weitinge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9월부터 영국에 있는 한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유럽의 다른 나라들을 여행해보고 싶었습니다. 각종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물색하던 차에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되었고 저렴한 비용으로 봉사도 하고, 전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동시에 두 개의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아직도 생생하다.
일을 마치고 나면 들려오는 노랫소리, 기타소리. 삼삼오오 둘러앉아 하던 게임, 도란도란 수다시간, 캠프 장 앞에서 갖던 수영 & 일광욕 시간도. 우리는 무려 11개국에서 온 20명이 모인 다양성이 높은 모임이었지만 유별나게도 금방 친해졌다. 그렇다고 다들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같이 일을 하고, 음식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공연을 준비하다 보니 금새 친해지게 되었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숲에 길을 내는 일과 희귀한 독수리를 위한 집을 만드는 것이었다. (말이 새장이지 독수리의 거대한 사이즈 때문에 거의 작은 테니스장을 만드는 수준의 고강도 노동이었다) 나는 독수리 집을 만드는 팀에 배정이 되었는데 삽으로 땅을 파는 일이 생각보다 엄청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요리는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두 명 정도씩 매일 돌아가면서 당번을 섰다. 이것 외에도 한가지 프로젝트가 더 있었는데, 바로 매년 열리는 지역 축제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었다. 캠프 리더 중 한 명이 아마추어 싱어송라이터였기 때문에 그의 주도 하에 우리는 10분 정도의 짧은 무대를 위해서 매일 연습을 했다. 기타를 치는 친구들이 여러 명 있어서 기타 반주에 맞추어서 연습도 하고 기타를 배울 수도 있었다. 중간 중간에는 우리와 함께 무대를 꾸려나갈 프로듀서분과 만나서 어떠한 무대를 꾸려갈지 회의도 가졌다. 우리가 불렀던 노래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작곡된 ‘Save the Children’이라는 곡이었는데 수익금의 일부가 실제로 제3세계 아이들에게 전달이 된다고 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녹음을 했다. 이외에도 카누잉을 하며 강에 떠있는 쓰레기를 청소했던 적도 있다. 2인 1조가 되어서 강을 청소했는데 굉장히 신비한 경험이었다. (물론 더러운 쓰레기를 손에 묻히는 것을 제외하고!) 경치가 너무 좋아서 청소 일을 하면서도 힘든 줄을 모르고 반나절을 내리 보냈다.
일을 마치고 나면 들려오는 노랫소리, 기타소리. 삼삼오오 둘러앉아 하던 게임, 도란도란 수다시간, 캠프 장 앞에서 갖던 수영 & 일광욕 시간도. 우리는 무려 11개국에서 온 20명이 모인 다양성이 높은 모임이었지만 유별나게도 금방 친해졌다. 그렇다고 다들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같이 일을 하고, 음식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공연을 준비하다 보니 금새 친해지게 되었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었다. 숲에 길을 내는 일과 희귀한 독수리를 위한 집을 만드는 것이었다. (말이 새장이지 독수리의 거대한 사이즈 때문에 거의 작은 테니스장을 만드는 수준의 고강도 노동이었다) 나는 독수리 집을 만드는 팀에 배정이 되었는데 삽으로 땅을 파는 일이 생각보다 엄청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요리는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두 명 정도씩 매일 돌아가면서 당번을 섰다. 이것 외에도 한가지 프로젝트가 더 있었는데, 바로 매년 열리는 지역 축제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었다. 캠프 리더 중 한 명이 아마추어 싱어송라이터였기 때문에 그의 주도 하에 우리는 10분 정도의 짧은 무대를 위해서 매일 연습을 했다. 기타를 치는 친구들이 여러 명 있어서 기타 반주에 맞추어서 연습도 하고 기타를 배울 수도 있었다. 중간 중간에는 우리와 함께 무대를 꾸려나갈 프로듀서분과 만나서 어떠한 무대를 꾸려갈지 회의도 가졌다. 우리가 불렀던 노래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작곡된 ‘Save the Children’이라는 곡이었는데 수익금의 일부가 실제로 제3세계 아이들에게 전달이 된다고 해서 뿌듯한 마음으로 녹음을 했다. 이외에도 카누잉을 하며 강에 떠있는 쓰레기를 청소했던 적도 있다. 2인 1조가 되어서 강을 청소했는데 굉장히 신비한 경험이었다. (물론 더러운 쓰레기를 손에 묻히는 것을 제외하고!) 경치가 너무 좋아서 청소 일을 하면서도 힘든 줄을 모르고 반나절을 내리 보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하루는 나와 다른 한국 친구가 요리를 했다. 워크캠프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서 자료를 미리 입수한 덕에 불고기 소스와 카레 및 자장 소스 등을 챙겨간 것이 도움이 됐다. 평소에 요리를 거의 안 하는데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해본 적은 더더욱 없어서 자신이 없었는데 레시피가 쉬워서 다행이었다. 아이들 반응도 좋았다. 특히 자장이 달달해서 인기가 좋았다. 고기를 넣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터키 아이들이 무슬림이라서 불고기를 못 먹게 되는 바람에 자장과 카레는 야채만 넣어 조리했다.
주말에는 슈투트가르트 시내에 가서 놀기도 하고 슈바르츠발트 지역을 하이킹 하면서 한가롭게 보냈다.
주변 지역의 성주가 본인의 성에 초대를 해줘서 놀러 간 적도 있었다.
나중에는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헤어지면서 펑펑 울었다. 나중에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나서 여행을 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진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워크캠프였다.
주말에는 슈투트가르트 시내에 가서 놀기도 하고 슈바르츠발트 지역을 하이킹 하면서 한가롭게 보냈다.
주변 지역의 성주가 본인의 성에 초대를 해줘서 놀러 간 적도 있었다.
나중에는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헤어지면서 펑펑 울었다. 나중에 바르셀로나에서 다시 만나서 여행을 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진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워크캠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