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우물 안 개구리, 태국에서 깨어나다 태국 농장에서 발견

작성자 홍연오
태국 VSA1303 · AGRI 2013. 02 songkhla

Agriculture/ Organic Agriculture Cam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내에서 제대로된 봉사활동을 못해본 저는 첫번째 봉사활동을 해외자원봉사를 통해 멋진 기억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자원봉사를 통해서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봉사하는 것을 통해서 국내에서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의 주제는 유기농 농사를 돕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더운 날씨와 한국과는 다른 환경, 그리고 다른 언어 때문에 조금은 힘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지나니 저절로 해결되었습니다. 환경문제, 날씨문제, 언어의 문제는 2일 정도 지나니 자연스럽게 극복이 되어 전여 문제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농사를 돕는 일도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저희들이 머물렀던 농장의 주인의 따스한 배려와 힘이 들어 지쳐갈 때면 주변 다른 곳을 관광 시켜 주는 등 적절한 일의 조절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저희가 농사를 도와 주러 간 것이 아니라, 농촌 체험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 만큼 솔직히 저희가 농사를 하는데 도움을 준 것 보다, 농장 주인이 저희에게 배풀어준 배려가 더 깊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저희는 생활을 각각 1주일씩 두곳에서 하였습니다. 한곳은 농장주의 집이였고, 다른 한 곳은 Peace Village 라는 곳이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시설은 농장주의 집이 더 안좋았지만 저희는 그곳에서의 생활이 더 행복하였고, 즐거웠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마 평생 그때의 추억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습니다.
저는 프랑스인 3명, 한국인 3명, 태국인 5명, 미국인 1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언어의 문제와 서로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생각의 차이 때문에 몇몇 불만이 있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느 부분에서 부족하였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빛을 발하였기 때문에 한 사람이라도 없었으면 저는 이 캠프가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한 부분에 있어서 불만이 있었기는 했지만, 함께 봉사활동을 했는 모든 친구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하기 전에는 제가 우물안의 개굴리라는 생각을 별로 하지 못하고 살았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개방된 사고방식과 다른 문화에 대해서 잘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험을 해 보니 그 것은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바탕에 있어야만 극복이 가능한 것이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캠프에 참가하고 나서 이론과 실재의 차이와 그것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어느정도 배웠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하는 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꼭 이런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우물 안에서 안주하지 말고 뛰쳐나가며,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고, 항상 무언가를 목말라 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가졌기에 해외여행이라고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제가 과감하게 해외자원봉사에 개별로 지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닥치면 다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듯이 도전하기 전에는 많은 걱정과 과연 내가 할 수 있을 가라는 두려움을 갖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막상 닥치게 되면 사실 다 해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기에 도전하기 전에 너무 겁을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음가짐에 따라서 이 닥친 상황을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고, 여러 경험들 중에 특별할 것 없는 경험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후배들에게 이러한 말도 꼭 해주고 싶습니다. "Keep your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