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설렘으로 시작된 특별한 여름
AUTRAC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꼭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어서 이번해에 기회가 되어 친구와 함께 신청을 했다. 친구와 함께 가려고 신청하였지만 다른 지역으로 배정 받아 아쉬웠지만 워크캠프를 갈수있게 되어 기쁨이 더 컸다. 워크캠프 가기전 먼저 프랑스에 와서 지내고 워크캠프 가는 날이 다가 올수록 너무 설레어 잠을 못이뤘다. 드디어 워크캠프에 가는 날이 다가왔다. 나는 친구의 배웅에 Gare de Bercy역에서 기차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가기 시작했다. 기차안에서도 ‘미팅장소에 늦으면 어떡하지, 말도 잘통하겠지? 어떻게 애들과 친해지지?’ 많은 생각들을 했다. 그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떠나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이 컸지만 그래도 얼른 도착하고 싶은 마음에 즐거웠다. 우리의 미팅장소는 Massiac역이 였다. Clermont Ferrand역에서 한번 환승하여 약 한시간 정도 더 가야 했다. 미팅장소는 아주 작은 역이였다. 정말 각기 다른 나라에서 사람들이 왔다. 속으로 너무 신났었다. 리더도 정말 친절하고 이쁘고 좋았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나라가 다 있던 것 같았다. 한국,일본 그리고 타이완이 있었고 스페인과 러시아 사람들이 있었다. 숙소로 가는 길도 정말 멀었다. 기차를 타고 거의 다섯시간을 달려왔는데 차로도 거의 40분을 더 들어가야 숙소가 나왔다. 숙소에 도착해서 모두들 모여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하였다. 서로 수줍어하고 어색했다. 처음이라 그런거였다. 우리는 다시 일층 다이닝 룸에 모여 HOME TEAM을 정하고 각자 나라의 음식도 요리하기로 하고 또 주말에는 마을에서 축제가 있다며 가서 축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정말 exciting할 것 같았다. 방 배정을 받고 나는 일본친구와 또 한국친구가 있어 셋이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우린 서로 인사를 하고 같은 방을 쓰는 동안 정말 즐겁게 보냈다. 타이완 친구들과도 너무 친해져서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었다. 일단 도착하고 다음날에는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숙소 앞의 담장의 돌 사이에 시멘트들을 부수어 새 시멘를 바르는 작업과 돌 길 사이사이에 있는 잔디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솔직히 시멘트 두드려서 부수는 작업은 팔목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새 시멘트를 바를때는 정말 재밌었다. 한국의 K POP을 틀어놓고 친구들과 재밌게 일을 하였고 친구들도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정말 좋았다. 또 스페인 SUMSANG이 좋다고 칭찬을 하였을 때 정말 ‘우리 한국이 최고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자랑스러웠다. 또 근처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다. 같이 축구하고 놀며 귀여운 아가들과 즐겁게 추억을 만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과는 더욱 더 친해지고 나는 러시아친구들에게 기본적인 러시아어를 배우기도 하였다. 나도 친구들에게 한국말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마을의 FESTIVAL이 있는 날에는 그 마을의 주민들과 함께 하고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약간의 프랑스어와 영어를 섞어 쓰면서 대화를 나누고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2주가 길게 느껴졌지만 정말 짧은 시간이였고 아쉬웠던 것 같다. 친구들과 정들어 헤어질 때 정말 슬퍼 다같이 안으며 울었다. 이 워크 캠프를 통해 정말 값진 것을 얻었고 지난 여름을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생생해 잊을 수가 없다. 이 글을 쓰면서도 워크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이 정말 그리워진다. 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참가해 보고싶다. 너무 멋진 여름날의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