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꿈을 향한 설렘 가득한 첫걸음
Hveragerði Health and environm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아이슬란드는 늘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였다.
막연히 북유럽 여행을 꿈꾸던 대학교 새내기 시절부터 그곳은 요정이 살것만 같은 이미지였다.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나라.
이 문장만으로도 아이슬란드에 대한 판타지는 더욱 커져갔다.
그러나 북유럽, 그 중 아이슬란드는 한국에서 가기엔 너무 멀고 또 어려운 곳이었다.
그러던 중 나에게 독일로 교환학생 신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독일 생활에 적응하느라 북유럽의 꿈을 잊고 있던 중
친구가 이탈리아로 워크캠프를 다녀왔다며 고생도 했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이슬란드도 있었던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당장 홈페이지를 찾았다.
그 길로 바로 신청하였고 합격의 기쁨과 동시에 비행기에 올랐다.
북유럽에 대한 나의 환상이, 특히 아이슬란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나를 이끌었던 것이다.
그렇다. 처음에는 워크캠프의 "봉사" 정신은 잠시 잊은채 아이슬란드에 푹 빠져있었다.
막연히 북유럽 여행을 꿈꾸던 대학교 새내기 시절부터 그곳은 요정이 살것만 같은 이미지였다.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나라.
이 문장만으로도 아이슬란드에 대한 판타지는 더욱 커져갔다.
그러나 북유럽, 그 중 아이슬란드는 한국에서 가기엔 너무 멀고 또 어려운 곳이었다.
그러던 중 나에게 독일로 교환학생 신분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독일 생활에 적응하느라 북유럽의 꿈을 잊고 있던 중
친구가 이탈리아로 워크캠프를 다녀왔다며 고생도 했지만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이슬란드도 있었던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당장 홈페이지를 찾았다.
그 길로 바로 신청하였고 합격의 기쁨과 동시에 비행기에 올랐다.
북유럽에 대한 나의 환상이, 특히 아이슬란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나를 이끌었던 것이다.
그렇다. 처음에는 워크캠프의 "봉사" 정신은 잠시 잊은채 아이슬란드에 푹 빠져있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미국친구 2명과 캐나다 친구 1명 스페인 친구 1명 그리고 나.
우리 다섯은 Hvergardi라는 조그맣고 깨끗한 마을에서 2주를 지내게 되었다.
이곳은 클리닉에 있는 숙소로서 매우 깨끗했고 삼시 세끼 정갈한 채식부페, 그리고
환상적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개인방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은 우리 숙소.
처음엔 어색했던 우리 다섯명.
특히 나는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처음엔 좀 고생했었다.
그러나 함께 일하게 되면서 일과 관련한 대화들도 많이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일하는 사이 커피타임은 우리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었다.
어색하게 처음엔 "커피 더 마실래?" 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장난도 치고 서로에게 궁금한 점들도 시원하게 물어보면서
더더욱 친해졌던 것 같다.
그린하우스에서 토마토를 따고 오이를 따고 새로운 싹을 심고 하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엔 조심한다고 노력했지만 조금만 거칠게 해도 똑 하고 끊어지는 토마토를 보며
당황하고 그린하우스 주인에게 사과도 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어느 곳에 내놔도 토마토와 오이는 잘 기를 수 있을거라는 확신에 찼지만!
우리 다섯은 Hvergardi라는 조그맣고 깨끗한 마을에서 2주를 지내게 되었다.
이곳은 클리닉에 있는 숙소로서 매우 깨끗했고 삼시 세끼 정갈한 채식부페, 그리고
환상적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개인방을 사용할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은 우리 숙소.
처음엔 어색했던 우리 다섯명.
특히 나는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처음엔 좀 고생했었다.
그러나 함께 일하게 되면서 일과 관련한 대화들도 많이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일하는 사이 커피타임은 우리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었다.
어색하게 처음엔 "커피 더 마실래?" 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장난도 치고 서로에게 궁금한 점들도 시원하게 물어보면서
더더욱 친해졌던 것 같다.
그린하우스에서 토마토를 따고 오이를 따고 새로운 싹을 심고 하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엔 조심한다고 노력했지만 조금만 거칠게 해도 똑 하고 끊어지는 토마토를 보며
당황하고 그린하우스 주인에게 사과도 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어느 곳에 내놔도 토마토와 오이는 잘 기를 수 있을거라는 확신에 찼지만!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자면,
우리끼리 밤에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미국인 중 한명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렸을때 미국으로 입양을 간 케이스였다.
그녀는 평소 궁금했던 한국에 대한 질문들을 하면서 자기가 태어난 곳 이름이 "경북"인데
여기는 어떤 도시냐고 물어보면서 좋은 곳인지 날씨는 어떤지 이것저것 물어봤었다.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근했던 그녀였지만, 질문을 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궁금해하는 순수한 모습이었다.
되도록 내가 아는 한 정확하게 그리고 사진 자료가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찾아가면서
열심히 설명해줬던 기억이 난다. 이 짧은 경험으로 내가 좀 더 한국에 대해 자세히 정확하게
알아야 되겠구나를 느꼈다. 언젠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내 조국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외국인이 무섭고 영어가 무섭고 또 봉사란 나와 조금은 먼 일.
이렇게 여겼던 나는 사실 지금도 여전히 영어가 무섭다.
그러나 전보다 '덜' 무서워졌고, 봉사 시간들을 통해 엄청난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야만
봉사가 아니라 내가 할 수있는 일부터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봉사의 시작이라고 깨달았다.
워캠 2주의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나는 독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독일의 생활이 그리웠고, 독일에 있는 친구들이 그리웠다.
그런 '그리움' 면에서 2주는 참 길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들을 알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기에2주는 참 짧았던 것 같다. 그러나 처음부터 정해진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스스로를 준비했던 시간들이 참 값지다. 영어공부에 매진하였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을때에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온 나를 낯설게 여기지 않도록 한국에 대해 혹은 아시아 전반에 대해 친근하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했었다. 외국에서의 봉사라는 외면만 보아서는 결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 내가 이곳에 왔고, 혹은 내가 왜 그곳에 가야하는지 이것이 분명하게 내 안에서 정리되어야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활용하며 또 감사할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끼리 밤에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미국인 중 한명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렸을때 미국으로 입양을 간 케이스였다.
그녀는 평소 궁금했던 한국에 대한 질문들을 하면서 자기가 태어난 곳 이름이 "경북"인데
여기는 어떤 도시냐고 물어보면서 좋은 곳인지 날씨는 어떤지 이것저것 물어봤었다.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친근했던 그녀였지만, 질문을 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궁금해하는 순수한 모습이었다.
되도록 내가 아는 한 정확하게 그리고 사진 자료가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찾아가면서
열심히 설명해줬던 기억이 난다. 이 짧은 경험으로 내가 좀 더 한국에 대해 자세히 정확하게
알아야 되겠구나를 느꼈다. 언젠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내 조국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외국인이 무섭고 영어가 무섭고 또 봉사란 나와 조금은 먼 일.
이렇게 여겼던 나는 사실 지금도 여전히 영어가 무섭다.
그러나 전보다 '덜' 무서워졌고, 봉사 시간들을 통해 엄청난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야만
봉사가 아니라 내가 할 수있는 일부터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봉사의 시작이라고 깨달았다.
워캠 2주의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나는 독일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독일의 생활이 그리웠고, 독일에 있는 친구들이 그리웠다.
그런 '그리움' 면에서 2주는 참 길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들을 알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기에2주는 참 짧았던 것 같다. 그러나 처음부터 정해진 시간이었기에 그 시간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도록 스스로를 준비했던 시간들이 참 값지다. 영어공부에 매진하였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을때에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온 나를 낯설게 여기지 않도록 한국에 대해 혹은 아시아 전반에 대해 친근하게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공부했었다. 외국에서의 봉사라는 외면만 보아서는 결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 내가 이곳에 왔고, 혹은 내가 왜 그곳에 가야하는지 이것이 분명하게 내 안에서 정리되어야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활용하며 또 감사할 수 있는 것 같다.